청년의사 신문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 2020'을 취재했는데요. 이번 행사의 주제 중 하나가 디지털 치료였습니다.디지털 치료는 해외에서도 이제 막 주목받고 있는 개념으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입니다. 직접 현장에 다녀온 송수연 기자와 정새임 기자는 디지털 치료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송수연 기자와 정새임기자가 'CES2020' 취재 후기를 전합니다.또한 보건의료전문기자로서 각자 가장 인상깊었던 기술 세 가지를 꼽았는데요, 과연 어떤
환자가 있는 병실로 가져가서 일반 콘센트에 꽂아 사용할 수 있는 MRI가 나왔다. 미국 기업인 하이퍼파인(Hyperfine)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포터블(portable) MRI다.하이퍼파인은 7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 포터블 MRI를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하이퍼파인 포터블 MRI는 공간적인 제약을 받지 않는다. 환자가 있는 곳으로 가져가 일반 콘센트에 전원을 연결하기만 하면 촬영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서는 전세계 다양한 기업들이 선보인 디지털 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청년의사가 직접 다녀온 'CES 2020', 그 세번째 탐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인 C랩(Creative Lab)입니다. 특히 청년의사가 주목한 곳은 FITT와 BECON인데요, 마스크 없이도 심폐운동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운동검사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한 FITT와 두피케어 및 탈모예방 솔루션을 개발한 BECON을 지금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이 한창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즈 엑스포 홀, 국내 기업들이 모인 한국관 내 유독 외국인 관람객이 북적거리는 전시 부스가 보였다. 이목이 쏠린 곳은 한 손에 쥐어지는 크기의 작은 원형 기기. "Wearable Pain Therapy(웨어러블 통증 치료기)"라는 직원의 설명에 관심은 더욱 집중됐다. 메디컬 디바이스 스타트업 웰스케어가 개발한 '이아소(IASO)'다. CES 2020 전시회에서 만난 웰스케어 이성원 대표는 의료기기 사업을 추진하는 프로젝트 매
[라스베이거스=정새임 기자]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이 나흘간의 일정을 끝내고 10일(현지 시간) 막을 내렸다. 올해 CES에서는 특히 헬스케어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국내 많은 헬스케어 기업들도 CES에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뽐냈다. 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규제 탓에 적용할 수 없는 서비스가 많아 아쉬움을 남겼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2020 5대 키워드에 '디지털 치료(Digital Therapeutics)'
[라스베이거스=송수연 기자] “발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헬스케어 업체들이 출품한 제품들도 의료 현장에서 활용하기 좋은 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발전한 기술에 비해 정부 정책과 제도가 뒤따라가지 못하고 있다.”7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을 경험한 한국 병원 관계자들의 소감이다.CES 2020에는 전 세계 161개국에서 4,500여개사가 참가했으며 특히 헬스케어 분야 참가 업체가 지난
청년의사가 직접 찾아본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디지털 치료에 주목한 'CES 2020' 헬스케어 현장 탐방 2탄을 공개합니다.박람회장에서 만난 한국 헬스케어기업 세 곳의 기술을 소개합니다.청년의사와 함께 디지털 치료를 비롯해 더욱 진보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술을 만나보시죠!촬영-송수연, 정새임 기자편집-오웅진[CES 2020] 웨어러블로 '27초'면 심전도검사 끝[CES
[라스베이거스=정새임 기자] 네오펙트가 하지 재활 훈련기기 '스마트 밸런스'로 CES 2020 혁신상을 받다. 이로써 네오펙트는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에 이어 세 번째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네오펙트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에 참여해 왔다. 당시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였다. 당시 CES 참가를 결정하면서도 반신반의했다던 네오펙트는 CES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큰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지난 9일(현
"방송에서 고도비만자 수십 명을 모아놓고 고강도 다이어트 챌린지를 하는 걸 보면서 화가 났어요. 40~50kg이 빠지는 사람은 1%뿐이고, 나머지 99%는 다시는 운동을 안 할 거예요. 정말 잘못된 방식입니다. 운동은 지칠 때까지 하는 게 아니에요."삼성전자 사외 벤처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출신의 홍석재 피트(FITT) 대표의 말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0'에서 만난 홍 대표는 운동생리학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중학교 체육 교사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 뇌졸중 후유증 등으로 걷기가 불편한 사람들이 집에서도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웨어러블 제품이 전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엑소시스템즈가 개발한 ‘엑소리햅(exoRehab)’은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서 2개 부분 혁신상을 받았다. ‘헬스&웰니스’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테크’ 부분이다.엑소시스템즈는 지난 7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 엑소리햅을 전시했다.한국에서 2등급 의료기기로 등록된 엑소리햅은 무릎 부위
체중계, 혈당측정기 등과 무선으로 연결해 정보를 받고 TV를 이용해 집에서 건강관리를 하는 플랫폼이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 나왔다.한국 기업인 ‘오상헬스케어(Osang Heathcare, OHC)는 지난 7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Digital Healthcare Platform’을 선보였다.이 플랫폼은 체중계와 혈당측정기, 혈압기 등에서 측정한 정보를 무선으로 수집한 뒤 TV 화면으로 건강상태를 알려준다.오상헬스
복부 비만 여부를 확인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0초’였다. 글로벌 바이오헬스 전문기업 올리브헬스케어(Olive Healthcare)이 개발해 출시한 디지털 복부 지방 측정기 ‘벨로(Bello)’ 측정부터 결과를 얻기까지 10초 정도만 시간을 투자하면 된다.올리브헬스케어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이 개막한 지난 7일(현지시각)에 맞춰 벨로를 출시했다. 벨로는 ‘CES 2020 혁신상’도 받았다.미국 인디고고(Indiegogo)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
디지털 치료(Digital Therapeutics, DTx)가 임상에서 활용되려면 의사가 포용할 수 있는 기술이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디지털 치료법을 개발한 회사들은 임상 효과 등 의학적 근거는 ‘기본’이라고 했다.디지털 치료 회사인 ‘피트스크립트(FITSCRIPT)’ 설립자이자 CEO인 찰스 오코넬(Charles O'Connell)은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피트스크립트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라스베이거스=정새임 기자] 나의 탈모는 얼마나 진행 중일까? 내 두피 상태에 맞는 샴푸는 뭘까? 이제 집에서도 쉽게 두피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케어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이 국내 스타트업에 의해 출시될 전망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0'에 전시된 '비컨(Becon)'은 단 몇 분 만에 손쉽게 두피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두피 케어 및 탈모 예방 홈케어 솔루션이다. 비컨 개발자 삼성전자 박민석 팀장은 개인적인 탈모 고민에서 두피 홈케어 기기를 떠올리게 됐고
청진기와 심전도(ECG) 검사, 체온계, 카메라 기능이 모두 탑재된 진단 도구. 크기도 마우스 정도로 한 손에 들어온다.미국 텔레메디슨(Telemedicine) 회사인 메드완드 솔루션(MedWand SOLUTIONS)이 개발한 ‘메드완드(MedWand)다.지난 7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 전시된 메드완드는 멀티센서를 기반으로 한 원격진료 제품이다.메드완드는 SpO2(saturation of percutaneous oxygen, 경피적산
지난해보다 많은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가 참가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서도 유독 북적이는 곳이 있다. 낙상 감지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벨트 프로’를 출품한 웰트 전시관이다.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웰트는 세계 최초로 낙상 예방 기능을 구현해 스마트 벨트에 추가했다. 그리고 이 제품을 지난 7일(현지시각)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출품했고, 혁신상을 수상했다.웰트의 스마트 벨트 프로 전시관에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해외 언론의 취재도 이어졌다.스마
[라스베이거스=정새임 기자] 페이스북은 최근 '예방 의학(Preventive Health)'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헬스케어 서비스 시작을 선언했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정기적으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나이와 성별을 기반으로 혈압 검사, 독감 예방 주사, 암 검진 등 권장 검진 목록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은 미국심장협회, 미국암협회, 미국질병예방관리센터 등과 협업 관계를 맺었다. 페이스북이 헬스케어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또 페이스북이 헬스케어 영역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한국에서 ‘디지털 치료(Digital Therapeutics, DTx)’는 낯선 영역이다. 하지만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이 디지털 치료제를 5대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선정할 만큼 주목받는 분야다. 디지털 치료는 의약품이 아닌 애플리케이션(앱), 게임, 가상현실(VR) 등 소프트웨어로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 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곳은 미국 기업인 ‘페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와 ‘아킬리 인터렉티브(Akili Interactive)’다. 페어 테라퓨틱스는 중독 치료 앱 ‘리셋(reSET)’을 개발해 지난 2017년 9월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다. 질병 치료 목적으로 FDA 인허가를 받은 소프트웨어는 리셋이 최초다.
인공지능(AI) 등 비약적으로 발전한 과학기술을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때는 ‘사람’을 중심에 둬야 한다는 지적이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서 나왔다. CES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제품들이 모인다.Atrius Health 소속이면서 보스턴 소재 종합병원인 Medically Home 의료총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인 엘리자 슐만(Eliza Shulman)은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올해 'CES 2020'의 5대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디지털 치료(Digital therapeutics)’입니다. 의약품처럼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게임, 가상현실(VR) 등 소프트웨어를 말하는데요, 과연 어떤 디지털 치료가 공개됐는지 궁금하시죠?청년의사가 직접 라스베이거스까지 날아가 그 생생한 현장을 담았습니다.디지털 치료에 주목한 'CES 2020' 현장 탐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