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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10초면 탈모 분석 끝"…삼성맨이 개발한 두피 케어 솔루션삼성전자 C랩 인사이드 과제 출품작 '비컨', 집에서도 손쉽게 두피 체크 가능
  • 정새임 기자
  • 승인 2020.01.11 06:00
  • 최종 수정 2020.0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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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정새임 기자] 나의 탈모는 얼마나 진행 중일까? 내 두피 상태에 맞는 샴푸는 뭘까?

이제 집에서도 손쉽게 두피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케어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이 국내 스타트업에 의해 출시될 전망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0'에 전시된 '비컨(Becon)'은 단 몇 분 만에 손쉽게 두피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두피 케어 및 탈모 예방 홈케어 솔루션이다.

삼성전자 C랩 인사이드 '비컨'

비컨 개발자 삼성전자 박민석 팀장은 개인적인 탈모 고민에서 두피 홈케어 기기를 떠올리게 됐고, 삼성전자 사내벤처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를 통해 개발에 성공했다. 아직 시제품 단계인 비컨은 C랩 내에서 스핀오프 결정이 이뤄지면 오는 하반기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비컨은 80배율의 카메라 렌즈와 3가지 종류의 센서를 장착한 리모컨 크기의 디바이스다. 카메라를 두피에 대고 촬영하면 두피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약 10초 만에 기기와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앱)에 결과가 뜬다. 이미지 프로세싱으로 두피 각질, 민감도, 헤어 볼륨, 수분, 온도, 냄새 등을 분석해 종합적인 두피 지수를 제공한다. 향후에는 기름기, 모발 밀도, 모낭 당 머리카락 개수 등 분석 항목을 더 늘릴 예정이다.

비컨의 두피 분석 결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매칭 알고리즘으로 내 상태에 적합한 헤어 제품을 매칭해 준다.

박민석 팀장은 "성분이 좋다고 알려지거나 사람들이 주로 선호하는 헤어 제품들이 리스트업 되어 있는데, 이 중 사용자의 두피 분석 결과에 맞춰 적합한 성분이 포함된 헤어 제품을 추천해준다"며 "세부적으로 제품 성분 중 나에게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분해 표시한다"고 설명했다.

탈모 등으로 고민이 많은 사용자라면 자신의 두피 상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주기적으로 체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자신의 이마와 얼굴 비율, 'M자' 비율 등을 분석해 자신의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도 비교 가능하다. 기존 제품이 단순히 두피를 확대해 보여주는 것에 그쳤다면, 비컨은 센서를 통한 실시간 분석으로 홈케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박민석 팀장은 "이 제품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자신의 두피 상태를 체크하고 싶거나 탈모가 염려되는 모든 사람이이라면 구매나 렌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카메라로 찍기만 하면 앱으로 분석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집에서도 손쉽게 두피 케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새임 기자  same@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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