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심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계열로 개발된 신약 간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 6일 한국MSD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구용 약물인 베리시구아트(Vericiguat, 개발명 MK-1242)의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시험은 박출률이 저하된 심부전(Heart Failure With Reduced Ejection Fraction, HFrEF) 환자를 대상으로 베리시구아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며, 무작위배정, 평행군, 위약 대조, 이중눈가림, 사건-주도형, 다기관, 중추적 제3상 방식으로 설계됐다. 외신에 따르면 베리시구아트는 sGC(soluble guanylate cyclass, 수용성 구아닐산 시클라제) 자극제로, MSD와 바이엘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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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016.10.10 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