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대화에 나선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박단 회장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의료계에 ‘정부와 대화에 나서는 사람들을 욕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의과대학 정원 연 2,000명 증원에 대해서는 아직 의료계 대안이 제시되지 않아 기존 정부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정부는 5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브리핑에 나선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의료계와 대화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박 차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대화한) 박단 회장에 대한 의료계
정부가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길어질 경우 처방전 리필제를 도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5일 오전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브리핑에서는 의료공백이 길어질 경우 만성질환자가 기존 처방전을 다시 사용하는 처방전 리필제를 즉시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며, 이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의가 나왔다.이에 대해 박 차관은 “처방전 리필에 대해서는 의료공백이 길어지면 고려해볼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도 “다만 현재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정부가 바이오헬스 분야 발전을 위해 올해 약 2만여명의 핵심인재를 양성한다.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바이오헬스혁신위는 ▲바이오헬스 연구개발 2024년 추진계획 및 2025년 중점 지원전략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방안 이행점검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규제장벽 철폐방안 ▲바이오헬스혁신위 자문단 구성·운영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25년 혁신적‧도전적 연구개발과 선진국과의 최고 수준의 연구를 위한 글로벌 공동연구 및 첨단 전략기술 육성 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과 만남을 통한 밀실합의는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20일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요구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2,000명 의대 증원 계획 철회’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고도 했다.비대위는 4일 오후 회원들에게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비대위는 “오늘 자리는 대통령실이 직접 전공의들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하는 자리로 2월 20일 작성한 성명문 요구안을 재차 강조해보기로 했다”며 “행정부 최고 수장을 만나 전공의 의견을 직접 전달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만남”
충주에서 전신주에 깔린 70대가 병원 이송이 거부돼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당시 환자 이송을 요청받은 병원들은 환자의 복강 내 출혈 가능성을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4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지난 3일 소방당국은 지난 3월 22일 오후 5시 11분경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70대 A씨가 전신주에 깔려 발목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받아야 했으나 건국대 충주병원은 마취과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충주의료원은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구급대 이송 요청을 거부했다고
"C형간염 퇴치를 위해서는 각 국가가 좀 더 폭넓은 대상에게 C형간염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프리카 르완다와 같은 저소득 국가에서도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C형간염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 역시 국가검진에 C형간염 검사를 포함하는 작업을 검토 중이라고 들었다. 그 논의를 마치고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글로벌간염퇴치연합(CGHE) 이사인 존 워드(John Ward) 박사는 최근 기자와 가진 온라인 인터뷰에서 한국의 C형간염 퇴치 전략에 대해 이같이 조언했다.존 워드 박사는 지난 3월 말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아시
보건복지부가 지난 3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보완해 상반기 내 재추진 한다. 건정심에서도 시범사업에 대한 부정적 의견 보다는 모형 다양화 등의 보완 의견이 많았다.보건복지부 필수의료총괄과 임혜성 과장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지난 3월 28일 열린 건정심에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 방안을 보고했다. 시범사업은 지난해 9월 발표된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내 소아진료 지역협력
의사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체계 일환으로 모든 종별 의료기관에서 시행 중인 비대면 진료가 보건소와 보건지소로 확대된다.정부는 3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브리핑에 나선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파견이 시작된 후 전라남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보건의료기관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우려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비대면 진료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지자체 요청을 적극 반영해 3일부터 보건소 246개소와 보건지소 1,
호스피스‧연명의료 이용자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 대상 질환과 임종기에 국환된 연명의료 중단 이행시기 등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2일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연구용역을 통한 사전 준비, 현장방문, 자문회의, 토론회 등의 의견수렴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공청회를 거친 바 있다.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말기 질환을 가진 환자와 가족에 대해 완치적 목적의 치료가 아닌 생애 말기 삶의 질에 목적을 둔 총체적 치료와 돌봄을 의미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해 집단사직 중인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은 2일 대변인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며 “대통령실은 국민들에게 늘 열려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과 대화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전의교협 비상대책위원회 조윤정 홍보위원장은 2일 열린 브리핑에서 “박 위원장에게 부탁한다”며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 영향으로 무급휴가를 받은 상급종합병원 간호사들을 종합병원에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2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1일 대통령이 종합병원인 유성선병원에 방문해 상급종합병원 간호사가 종합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 진료협력 강화를 지시했으며, 조속히 대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브리핑에 나선 보건의료정책실 전병왕 실장은 “상급종합병원은 입원, 수술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간호인력에 여유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보건복지부가 전공의와 인턴들이 실제 진료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대책을 이미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보건복지부는 2일 오전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브리핑에 나선 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공의들이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각종 대책이 이미 다 마련돼 있다고 했다.전 실장은 “하나는 전공의들이 조기에 복귀해 의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국민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화 노력을 기울이는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발생한 상급종합병원 손실을 정부 지원을 통해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보건복지부는 2일 오전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브리핑에 나선 보건의료정책실 전병왕 실장은 “(상급종합병원 의료 수입 감소 해결을 위해) 전공의들이 빨리 복귀해 정상적인 진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책”이라며 “대문에 전공의들이 조속히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전 실장은 “상급종합병원 등 전공의가 많은 병원에서 의료진 이탈로 단기간에 생기는 (손실에) 대해서는 먼저
보건복지부가 의과대학 정원 연 2,000명 증원은 절대적인 숫자가 아니라고 밝혔다. 의대 정원 연 2,000명 발표 후 처음으로 ‘절대적인 숫자가 아니다’라는 발언이다.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전병왕 실장은 2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브리핑에서는 ‘정부는 의료계와 조건없는 대화를 요구하고 의료계는 규모 조정 등이 없는 대화는 의미가 없다는 입장’인데, 비상진료대책 외 어떤 해결책을 추진할 것인가라는 질의가 나왔다.이에 전 실장은 “어제 대통령이 2,000명 증원에 대해 근거,
요양병원 간병지원 1단계 시범사업이 전국 10개 지역 20개 요양병원에서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4월부터‘요양병원 간병지원 1단계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공모를 통해 10개 지역의 20개 요양병원을 선정했다. 의료최고도와 의료고도의 환자 비율, 병원 규모 등 기반시설 현황 및 사업 계획의 적절성 등을 평가했다.10개 지역은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 부천시 및 안산시, 충청남도 천안시, 전라북도 전주시, 경상남도 김해시 및 창원시 등이다.복지부는 이번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의대증원‧의료개혁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의과대학 정원 연 2,000명 증원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점진적 증원은 없다”고도해 사실상 의료계와 합의 가능성도 일축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의대 정원 증원과 의료개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일각에서는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담화에 나서는 것과 관련 의대 정원 증원 연 2,000명 증원에 대한 변화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실제 내용은 지금까지 정부 입장을 되풀이하는 수준이었다.우선 윤 대통령은 의료계가 의대 정원 증원을 반대하는 이유가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의료개혁을 주제로 한 대국민 담화에서 의과대학 정원 연 2,000명 증원 입장을 재확인 했다.윤 대통령은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해 “2,000명 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라고 밝혔다.이어 “이를 결정하기까지 의사단체를 비롯한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며 “정부는 국책연구소 등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된 의사 인력 수급 추계를 검토했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고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증원
정부가 의약품 수급불안정 의약품 사재기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57개 약국이 적발됐다.보건복지부는 2024년 1월부터 진행된 수급불안정 의약품 사재기 현장 조사 결과 48개 시군구 57개 약국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재기 현장 조사 대상 약품은 ▲삼일제약(주) 슈다페드정 ▲삼아제약(주) 세토펜 현탁액 등이다.이번 조사는 해당 의약품을 다량 구입했으나 사용량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 398개소에 대해 현 재고량, 조제기록부 등 사용량 증빙 서류를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
의과대학 교수들이 4월부터 ‘주 52시간’으로 진료 축소 운영에 나서는 가운데,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강화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정부는 전공의 근무지 이탈이 장기화되고 의대 교수들이 4월부터 주 52시간으로 진료를 축소 운영하기로 공언한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응급, 중증환자의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도랑에 빠진 후 상급병원 전원 거부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33개월 여아 사건을 조사 중이다.복지부는 지난달 31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31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생후 33개월 A양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경 깊이 1미터 도랑에 빠진 상태로 발견됐으며 인근 병원 응급처치 후 오후 6시 7분 맥박이 돌아와 병원과 119상황실이 충북‧충남권 상급종합병원에 전원 요청 했지만 거부된 후 사망했다.이에 대해 복지부는 해당 환아는 3월 30일 익수사고 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오후 4시 30분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