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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김상기] 병원급 의료기관의 외래진료에 따른 비급여 본인부담률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연구원이 발간한 '2007년도 건강보험환자의 본인부담 진료비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전체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보장률(외래진료)은 58.4%에서 58.7%로 0.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기준으로 요양기관종별로 외래진료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의원급이 67.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종합병원 53.0%, 종합전문 46.4%, 병원급 44.1% 등의 순이었다. 외래진료에서 3년간 건강보험 보장률 변화를 보면 의원급은 65.5%에서 67.0%로 1.5%p 증가했고, 종합병원은 46.1%에서 53%
정책
청년의사
2009.02.1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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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이승우]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인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11일 대한의사협회가 국내 보건의료분야의 각종 통계들을 집대성해 발간한 ‘2007 보건통계자료집’에 따르면 2007년 말 현재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인은 총 101만83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의사가 9만1,475명, 치과의사 2만3,126명, 한의사 1만6,732명, 약사 5만7,176명, 간호사 23만5,687명, 간호조무사 38만2,722명, 조산사 8,587명, 의료기사 19만5,332명 등으로 파악됐다. 의료기사는 다시 임상병리사 3만9,324명, 방사선사 2만5,191명, 물리치료사 3만298명, 작업치료사 2,837명, 치과기공사 2만2,809명, 치과위생사 3만3,713명, 의무기록사 1만2,448명, 안경사 2만8,712
정책
이승우 기자
2009.02.11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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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송수연] 오는 6월부터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의 본인부담률이 현행 15%에서 10%로 인하된다. 또한 6개월간 120만원이던 본인부담 상한선이 60만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가 의료급여기관에 입원할 경우 본인부담률이 5%p 줄어든다. 복지부는 본인부담률 인하 조치에 따라 올해 76억원의 추가 소요재원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추가재정은 국고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의 본인부담 상한선도 60만원 수준으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적용 대상이 2,273명에서 1만247명으로 확대된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은 경제위기로 인해 저소득층이
정책
송수연 기자
2009.02.11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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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황운하] 서울고등법원 민사9부(이인복 부장판사)가 10일 오전 식물인간상태에 빠진 환자의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날 2심 판결의 요지는 연명치료 중단 의사를 밝힌 환자의 ‘사전의사결정서’가 없더라도 환자의 ‘진지한’ 의사가 확인될 경우 의료진은 연명치료 중단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그동안 원고측(환자 김 모씨)은 환자의 추정적 의사를 인정해 연명치료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피고측(연세의료원)은 사전의사결정서가 없는 추정적 의사만으론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없다고 맞섰다. 고법의 이번 2심 판결은 원고측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사실상 환자의 추정적 의사결정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법 민사9부 이인복 부장판사는 이날 판결에서 “사전의료결정서가 법리화 돼 있지
정책
황운하 기자
2009.02.10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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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김상기] 1심에 이어 2심 법원에서도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의 연명치료를 중단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고등법원 민사9부(이인복 부장판사)는 10일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어머니로부터 인공호흡기를 제거해달라며 김모(75세. 여)씨 자녀들이 낸 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김씨에게서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에서 "연명치료를 중단하고자 하는 환자의 판단이 진지하고, 합리적 결정이라고 판단되면 사전의료지시가 없더라도 연명치료를 중단하고자 하는 환자의 의사로 받아들여야 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이번 판결이 단순히 환자의 고통을 완화하거나 치료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전제하고 "치료중단을 시행(호흡기 제거)하는 것은 반드시 의사가 해야 하며, 그렇게 해야만
정책
청년의사
2009.02.1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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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송수연] 오는 5월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활동이 합법화되면서 정부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환자에 대한 입국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총 18개 분야에 대한 규제 정비가 추진된다. 문광부는 이번 규제 정비를 통해 외국인 환자에게 최장 90일간 국내에 머물 수 있는 C-3비자만 부여하던 것을 G-1비자를 발급해 최장 1년까지 체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비자 발급 시 제출해야 하는 입증서류도 간소화된다. 그 외에도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행업 사무실 소재지 변경 시 전입 관할관청에서 변경등록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관련 규정이 개선된다. 문광부 관계자는 “국민건의 및 현장의견 등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정책
송수연 기자
2009.02.0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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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송수연] 오는 5월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활동이 합법화됨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의 외국인환자 유치 병상비율 등 유치행위에 대한 세부기준 및 절차가 마련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1월 30일 공포된 개정 의료법에 따라 외국인 환자 유치활동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담긴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3월 1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9일 밝혔다.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등 44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을 의미하는 상급종합병원은 허가병상수의 5% 내에서만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다. 이는 외국인 환자 유치로 인한 내국인 역차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상급종합병원의 외래 및 기타 의료기관(의원·병원·종합병원)의 입원·외래에 대해서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복
정책
송수연 기자
2009.02.0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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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송수연] 오는 3월부터 민간의료기관에서 아동 필수예방접종을 받아도 비용의 30%가 지원된다. 질병관리본부는 9일 전국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민간의료기관에서 B형간염,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등 8종의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비용의 30% 수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가 지원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2월 넷째 주부터 각 시·군·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호자는 거주지 상관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률 95%이상 달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필수예방접종비용 지원 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이 사업은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아동 전염병 예장에 획기적 전
정책
송수연 기자
2009.02.0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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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김상기] 식물인간 상태인 환자의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인정할 것인지에 대한 고법 판단이 이틀 후에 내려진다. 8일 서울고법에 따르면 김모(76ㆍ여) 씨의 자녀가 어머니에게서 산소호흡기를 제거해 달라며 서울 세브란스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무의미한 연명치료 장치 제거 등 청구 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이 10일 열린다. 작년 2월 김씨가 병원에서 폐 조직검사를 받다 출혈로 인한 뇌손상으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지자 자녀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해달라'며 소송을 냈고 같은 해 11월 서울서부지법은 김씨의 존엄사 의사를 추정할 수 있다며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라는 판결을 사상 최초로 내렸다. 법원은 "김씨에 대한 치료는 상태 회복이나 개선에 영향을 미치지 못해 의학적으로 무의미하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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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2009.02.0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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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김상기] 올해 안에 병원들이 의료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서비스산업 선진화의 일환으로 관련 제도 정비 작업을 거쳐 비영리법인 의료기관, 의료법인도 회사채 성격의 의료채권을 순 자산액의 4배까지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 대출 외 별다른 자본조달 수단이 없는 병원들도 신규 자금수요, 유동성 위기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작년에 이미 병원의 채권 발행에 관한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올해 안에 시행하기로 했다"면서 "학교의 채권 발행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병원들은 이사장 개인의 신용이나 담보에 의한 금융권 차입 외 제도화된 자금조달 수단이 없어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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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2009.02.0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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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김상기] 이탈리아 정부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18세 이하 청소년층의 가슴 성형수술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최근 성장기에 있는 미성년자들의 가슴 성형수술이 심각한 부작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관련 성형수술을 법률로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5일 보도했다. 이는 날로 증가하는 미성년 가슴 성형 수술을 정부 차원에서 제한하는 것으로 최근 연예인들은 물론 일반 여성들 사이에서도 공공하게 가슴 성형 수술이 확산되면서 부작용 등 관련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따른 대응조치로 풀이된다. 프란체스카 마르티니 복지부 차관은 관계 보고서에서 18세 이하 소녀가 가슴 성형 수술을 받을 경우 신체적 충격과 함께 심각한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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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2009.02.0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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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송수연] ‘존엄사’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법제화한 ‘존엄사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은 지난 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입법청원한 존엄사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회에 제출된 존엄사법안은 우선 존엄사 적용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말기환자를 ‘의학적 기준에 따라 2인 이상의 의사에 의해 말기상태임을 진단받은 환자’로 정의했다. 말기상태는 ▲의학적 판단으로 회복가능성이 없고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 ▲연명치료 없이는 단기간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상태 ▲연명치료가 죽음 연장에만 기여하고 있는 상태로 규정했다. 연명치료 시술 여부 선택권, 연명치료 거부 및 중단요구에 관한 의사결정권을 말기환자에게 부여해 자기결정권을 존중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에 ‘국가의료윤리심의위원회’를 설치
정책
송수연 기자
2009.02.0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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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김상기] 환자가 마음대로 퇴원해버린 탓에 정밀 검사 결과를 알려주지 못해 폐암 말기로 번지게 했다며 기소당한 의사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부(부장판사 배형원)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전남 지역 한 종합병원 내과 전문의 A(3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했던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병원 시스템 상 담당의였던 A씨 본인도 X-레이 판독 결과를 미처 전달받지 못한 상황에서 환자가 `퇴원 오더'를 받지 않고 임의로 퇴원하는 바람에 폐암이 의심되는 병세를 설명하지 못했던 정황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더구나 X-레이 판독을 담당하는 방사선 판독의는 당시 외부 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출장가 있던 상태여서 환자가 퇴원해버린 뒤에야 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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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2009.02.05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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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배민철]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요양병원에 적용되는 차등수가제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의료인력 기준을 준수하는 요양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원 간의 수가 가감 폭이 지금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는 지난 4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정부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일당수가제 개선을 위한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협회 건의안에는 시설과 인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요양병원의 수가를 삭감하고 동시에 질적으로 우수한 병원에 수가를 보전하는 일당수가제 재조정안이 주된 내용으로 담겼다. 김선태 협회 총무이사에 따르면 복지부는 저질 요양병원의 양산을 막기 위해 차등수가의 기준을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개선하자는 협회의 입장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는 또 현행 병
정책
청년의사
2009.02.0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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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김상기]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파문 이후 국내에서 명맥이 끊겼던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가 3년 만에 재개될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정오 시내 모처에서 극비리에 진행키로 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차병원이 신청한 복제배아 줄기세포 확립 연구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차병원이 제출한 연구 계획서의 공식 명칭은 '파킨슨병, 뇌졸중, 척수손상, 당뇨병, 심근경색 및 근골격형성 이상을 치료하기 위한 면역적합성 인간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의 확립과 세포치료제 개발'. 이는 과거 황우석 박사가 했던 연구와 사실상 같은 내용으로 국내에서는 두 번째 도전이다. 지난 2006년 3월 황 박사는 배아 줄기세포 연구논문 조작 등의 혐의로 체세포 복제 연구 승인이 취소됐으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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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2009.02.0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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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송수연]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 틀니와 임플란트 등을 건강보험급여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추진된다.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65세 이상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 대해 보청기, 틀니, 임플란트가 보험급여로 제공된다. 박 의원은 “이를 불가피한 퇴행성질환으로 인식함에 따라 보험급여대상으로 지정하지 않고 있는데 이에 비용부담이 되는 보청기, 틀니, 임플란트를 적기에 마련하지 못해 고통을 당하고 있는 노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따라서 65세 이상 노인이 보청기, 틀니 및 임플란트를 적기에 마련하도록 보험급여대상으로 정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정책
송수연 기자
2009.02.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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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송수연] 보건복지가족부는 2일 올해 안에 태아 성 감별 행위 금지 의무 및 처벌을 완화하고 의료인 보수교육 과태료 부과조항을 폐지하는 등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보건복지가족 분야 규제개혁 과제 97건을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보건복지가족 분야 규제개혁 과제 97건은 지난달 22일 국무총리 주재 ‘2009년 규제개혁 추진계획 보고회의’에 보고된 바 있다. 복지부는 지난해 헌법 불합치 결정이 난 태아 성감별 금지조항과 관련, 낙태의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의료인의 직업의 자유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합리적인 태아 성감별 허용 시점을 설정해 의료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또 형법 등 타 법령 등을 고려한 처벌 규정도 합리화한다. 보수교육을 받지 않은 의료인에게 부과되던 과태료
정책
송수연 기자
2009.02.0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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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송수연] 정부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의료관련 국제 업무를 담당할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를 양성·배출한다. 올해 50명을 시작으로 오는 2013년까지 5년 동안 총 250명의 전문가가 배출될 예정이다. 2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는 ▲국제 마케팅 ▲국제 진료비 수가 설정 ▲보험료 및 진료비 청구 ▲의료사고 및 분쟁 해결 방안 ▲외국 관계기관과의 국제협력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복지부는 오는 12일까지 이같은 의료 관련 국제 업무에 대한 전문교육 및 실습 등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는 대학원을 공모한다. 올해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양성교육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주관으로 교육시행기관을 선정해 실시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사업수행 평가결과에 따라 위탁여부를 결
정책
송수연 기자
2009.02.0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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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신문 송수연] 정부가 한의약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한약제제 및 한방의료기기 개발 등 한의약연구개발사업에 총 35억원을 지원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일 새로운 한의치료기술과 한약처방을 개발해 국민건강 증진과 한의약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9년도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종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해 신규지원과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2,000억 달러이던 세계 전통의약 관련 시장 규모다 오는 2050년에는 5조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의약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수립된 ‘한의약연구개발사업 중장기 발전계획’에 근거해 ▲한약제제 개발 ▲한방의료기기 개발 ▲한의약의 안전성·유효성 규명 임상연구 등에 35억원을 지원
정책
송수연 기자
2009.02.01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