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헌혈 주간행사를 가졌다.심평원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본원 및 전국 10개 지원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하반기 헌혈 주간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본원과 전국 10개 지원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인 및 가족의 증상유무, 확진자(의삼자) 접촉 여부, 발열 및 인후통 여부 등을 사전에 면밀히 확인 후 실시했다.심평원은 이번 헌혈 주간 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방문석 교수가 지난달 31일 열린 ‘2020 대한재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5대 재활의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방 회장은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장과 국립재활의료원장을 거쳐 현재 국립교통재활병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중인 교통재활병원장 취임 이후, 환자가 전년 동기 4.8%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방 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체계적인 재활 시스템 활성화로 국제적 재활치료의 표준을 정립하겠다”면서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재활연구에 대한 5개년(2020∼20
용인세브란스병원 병리과가 UK NEQAS(UK National External Quality Assessment Service)가 시행하는 국제 정도관리 프로그램의 조직병리 일반검사(Hematoxylin & Eosin Stain, H&E)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Excellent’ 등급을 획득했다.국제 정도관리 프로그램은 검사의 질을 개선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하여 검사실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도관리 항목인 조직병리 일반검사는 염색된 조직의 구조적 형태, 세포의 모양과 크기 등을 확인
파미셀은 케미컬사업부문 대표를 맡고 있는 김성년 부사장이 ‘제12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화학산업유공으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김성년 부사장은 1995년부터 화학산업에 종사, 수입에 의존하던 다양한 정밀화학 소재의 국산화를 이뤄내며 바이오 및 전자 사업의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올해는 코로나 진단키트 및 RNA 기반 핵산치료제 신약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Nucleoside)’의 대량생산 기술력으로 ‘K-방역’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됐다.김성년 부사장은 “글
전북대병원(원장 조남천)은 종양혈액내과 이나리 교수가 지역사회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나리 교수의 이번 수상은 전북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으로서 입원형호스피스, 가정형호스피스, 권역호스피스센터 등 지역사회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말기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나리 교수는 2004년 3월부터 전북대병원 종양혈액내과에서 종양혈액내과분야의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해오며, 2008년 2월부터 전북대병원 입원형 호스피스 담당의사로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 분야 결합전문기관으로 최초 지정됐다.심평원은 29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데이터 결합전문기관 지정을 위한 지정심사위원회를 거쳐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결합전문기관 지정은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가명정보 결합이 가능하도록 개정된 데이터 3법 시행에 따라 가명정보에 대한 결합전문기관을 지정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심평원은 ‘가명정보의 결합 및 반출 등에 관한 고시’에서 정한 결합전문기관 지정 기준인 ▲조직·인력 ▲시설·시스템 ▲정책 및 절차 ▲재정 ▲법령위반사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이 일상방역 강화를 위해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공단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등 핵심방역 수칙과 일상방역 참여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질청과 ‘오늘은 내가 지킨다’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공단과 질청의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에 접속해 가상현실(AR) 스티커를 이용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고 지정된 해시태크 ‘#'를 활용해 응모하는 방식이다.캠페인 응모기간은 11월 25일까지로 참신·우수사례를 선발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서울요양원장과 서귀포공립요양원장 공개모집에 나섰다.지원자격은 의료법 제2조에 따른 의료인 또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사 등이며 지원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0025100@nhis.or.kr)을 통해 접수 받는다.전형절차는 서류심사, 면접심사,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 순으로 진행되고,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1일 임용 예정이다. 임기는 서울요양원장은 3년, 서귀포공립요양원장은 2년이다.서울요양원은 장기요양기관 표준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1월 설립된 공단 직영장기요양기관으로
건양의대 이솔지 박사후연구원이 ‘2020년 한국 분자·세포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Korean Society for Molecular and Cellular Biology)’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이솔지 연구원은 ‘세스트린2(Sestrin2)’가 ‘영양막세포(Traphoblast)’의 손상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모체 비만 또는 포화지방산이 증가하면 태반장벽을 이루는 영양막세포가 손상돼 임신 합병증을 유발할 확률을 높이는데, 이 과정에서 대사조절
근로복지공단 '올해 최고의 의사'로 창원병원 조영화 내과장이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은 28일 창원병원에서 ‘올해 최고의 의사 닥터 컴웰(Dr. COMWEL)’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9회를 맞은 닥터 컴웰 시상식은 공단 병원 230여 명의 의사 중에서 인술을 겸비하여 노동자의 희망버팀목이 되고, 공공병원 의사로서 진료에 최선을 다한 최고의 의사를 선발해 시상하는 행사다.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조영화 내과장은 2014년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에 입사, 투철한 직업의식과 사명감으로 환자 진료에 열정을 다해 환자 뿐 아니라 직원들에게 큰 신
보령제약 병원영업본부장 지왕하 상무의 장남 재휘 군이 오는 31일 화촉을 밝힌다.▲일시 : 10월 31일 토요일 오전 11시▲장소 : 대전광역시 서구 더오페라웨딩컨벤션 4층 아델리아홀
대한신장학회와 법무법인(유한) 바른이 지난 26일 의료법률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장학회와 관련 회원들은 소송서비스, 금융·조세분쟁·공정거래·지식재산권법무 및 법인 활동을 위한 법적 환경 마련 등에 대해 법무법인(유한) 바른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신장학회 김범석 대외협력이사는 “소속회원들에게 전문 법률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법무법인(유한) 바른과 MOU를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은 “신장학회와 법무법인(유한) 바른이 업무협약을 맺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강원혁신도시 일대 2km 구간에 걸친 건강 산책로가 조성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마련한 '건강보험 헬스로드'가 그것이다. 공단은 지난 23일 건강 산책로 '건강보험 헬스로드'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헬스로드는 공단이 지난해 원주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본부 인근에 비어있는 공원 부지를 활용해 공단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 공단은 계절 꽃 및 철쭉 1만7,000여본을 식재한 꽃길을 만들고, 건강정보를 담은 안내판 10여종을 비롯 뱃살측정 시설물 등 지역주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3월 외교부에서 시작했으며, 응원 팻말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심평원 김선민 원장은 지난 26일 ‘코로나19 극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이 적힌 팻말을 들고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했다.김 원장은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고 전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가 지난 14일 개최된 제36차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Scientific Paper Award)’을 수상했다.최우수논문상은 지난 1년간 소아정형외과학 분야에서 출간된 논문 중 임상적 중요도와 독창성 등을 심사해 선정하고 있다. 신 교수는 올해 ‘발달성 고관절 탈구 환자의 비구지수와 중심-모서리 각 측정에서 가장 유용한 골반 랜드마크: 두 방법의 비교’를 출간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해당 논문은 ‘임상 정형외과 및 관련 연구(Clinical Orthopa
대한노인병학회가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제66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이번 학술대회는 ‘건강노화’를 위한 노인의학 역할의 정책세미나를 비롯 노인 만성질한자 왕진시범사업, 커뮤니티케어, 노인병증후군, 노쇠 및 근감소증 진단 등과 개원의와 전공의를 위한 노인 진료핵심 ‘A to Z’ 세션도 준비됐다.노인 진료핵심 ‘A to Z’ 세션에서는 노인의 부정맥을 포함한 당뇨병, 고지혈증, 우울증, 치매, 수면장애 등을 다룬다.노인병학회 원장원 이사장(경희대병원 가정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용일 교수가 지난 16일 온라인을 통해 열린 ‘제8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황용일 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 결정 업무에 헌신하고 말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활동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 진료권고안 개발 및 의료서비스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황용일 교수는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범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가 모든 국민
가난한 이웃을 위해 평생을 봉사하며 ‘상계동 슈바이처’로 불려진 김경희 은명내과 원장이 지난 22일 저녁,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김경희 원장은 1943년 세브란스의전(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전신)을 졸업했다. 졸업 전부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길을 걸어왔던 김 원장은 1941년 보육원 아이들을 치료하기 시작해 광복 후 일본 및 만주 등지에서 귀국한 무의탁 동포를 무료로 진료했다.신림동, 청계천, 답십리, 망원동, 상계동 등에서 빈민을 위한 무료 진료를 해왔고, 무료 독서실 운영, 무의탁 노인과 몸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심부름 서비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노성현 교수가 대한신경외과학회 척추부문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일산병원은 노 교수가 최근 열린 신경외과학회 제6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척추부문 최우수 학술상인 ‘정환영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정환영 학술상은 신경외과 원로 정환영 교수가 마련한 장학기금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최근 2년간 척추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게재한 신경외과 의사에게 주어진다.노 교수는 미국의 척추외과 권위지인 ‘The Spine Journal’ 5월호에 게재된 논문에서 성인척추변형 수술의 기계적 합병증을 예측하는 새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은 제19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임석아 교수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임 교수는 유방암 국제 임상시험과 바이오마커 연구 개발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많은 유방암환자들의 새로운 삶을 가능케 하는 것은 물론 국내 의학계의 국제적 위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교수는 현재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위원장, 대한암학회 국제위원장, 서울대 암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임 교수는 최근 3년간 국내외 유수의 의학저널에 총 117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