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희귀난치성질환과 소아당뇨로 투병 중인 환우들에게 치료비와 패딩을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심평원은 지난 22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환우 36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치료비 총 3,6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패딩을 함께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투병 중인 환우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아이들이 선호하는 패딩을 함께 전달해 지원을 확대했다.심평원은 지난 2004년부터 임직원 성금 모금을 통해 저소득층 희귀난치병 환우 돕기 사업을 이어왔으며 지난 18년간 총 358명에게 약 18억원의 치료비를 지원
정부가 필수의료 지원대책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 누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 마련됐던 기존 신고센터를 '건강보험 재정지킴이 제안·신고센터'로 새롭게 통합 개편해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공단은 재정지출이 급증하는 항목이나 과다 의료이용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공단은 그동안 온‧오프라인 신고·제안제도를 운용해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HIRA CDM이 데이터 품질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심평원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HIRA CDM이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CDM은 공통 데이터 모델을 의미한다. 기관 간 상이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일한 용어와 구조로 표준화한 것으로, 각 기관에서 데이터 분석 후 결과 수치만 공유하는 연구 방식이다.HIRA CDM은 지난 2010~2020년 데이터 약 101억개의 청구건을 대상으로 정합성 심사에서 99.99%라는 높은 정합률을 보였다.데이터 품질인증은 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립선암 산정특례 등록기준 변경사항을 공개했다.공단은 지난 21일 '중증질환(암) 산정특례 등록기준(필수검사항목 및 검사기준)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기준 변경으로 '전립선의 악성 신생물(C61, Malignant neoplasm of prostate)' 필수검사항목 2개와 혈액학적 검사로만 등록하는 경우 검사기준 추가항목 1개가 추가됐다.내년 검사기준에는 전립선 특이항원이 20ng/ml 이상이면서 CT, MRI, bone scan, PET 등 영상검사에서 전이(N1-국소림프절전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지정제가 평가‧인증제로 전환되고 최근에는 과태료 부과 기준도 마련되자 현장에서는 한숨이 깊다. 유인 기전이 없다는 것이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감한 외국인 환자가 최근 회복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기대만큼 빠르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시름을 깊게 만드는 요인이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방문 외국인 환자 수는 ▲2017년 32만1,574명 ▲2018년 37만8,967명 ▲2019년 49만7,464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0년 11만7,069명 ▲2021년 14만5,842명으로 코로나19 이후 대폭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기획상임이사에 현재룡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장기요양상임이사에 건강보험연구원 홍영삼 연구조정실장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공단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이들을 임명했으며 다양한 실무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현 기획상임이사는 기획조정실, 법무지원실, 재정관리실, 국민소통실 업무를 수행한다. 현 기획상임이사는 공단 급여보장실장, 건강보험정책연구원부원장, 인재개발원장,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홍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요양기획실, 요양기
건양대병원이 '환자와 건양가족이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에서 상급종합병원 진입 의지를 다졌다. 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은 지난 20일 오후 병원 신관 로비에서 열린 송년의 밤 행사에서 "방역 최전선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해온 건양대병원 구성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상급종합병원 진입에 반드시 성공해 중부권 의료 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1부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5개 부서에 우수상을 수여하는 시상식과 상급종합병원 진입 성공을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 제막식이 펼쳐졌다.2부 행사에는 K
인하대병원이 인천 지역 최초로 현존 최고 사양 로봇수술기 '다빈치SP'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다빈치SP는 단일공 로봇수술기다. 기존 로봇수술이 3~4개 이상의 절개 부위를 낸 뒤 접근했다면 단일공 로봇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로 몸 깊숙한 장기까지 접근 가능하다. 이에 환자 통증은 감소하고, 일상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다. 또 미용적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인하대병원은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과 적절한 수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빈치SP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에서 단일공 수술이 가능한 분야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2년도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3,091품목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공고했다고 21일 밝혔다.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은 301개 제약사, 3,091품목으로 이 목록에서 생산·수입 실적이 있는 의약품 중 동일 성분 의약품이 2개 이하인 의약품이 286개 제약사, 2,541품목으로 가장 많았다또 올해는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고시 개정으로 선정 대상에 국가필수의약품이 추가돼 130개 제약사, 612품목도 포함됐다.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은 제조·수입사가 생산과 수입,
대한보건협회가 2022년도 보건대상 수상자로 공로부문에 초대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김문식 박사를, 학술부문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을 지낸 김민영 박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보건협회는 지난 1987년부터 매년 보건 분야에서 업적이 탁월하고, 기여한 공이 큰 1~2명을 선정해 공로와 학술부문 보건대상을 수여하고 있다.공로부문 수상자 김문식 박사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보건복지부 보건국장과 의정국장, 국립보건원장, 초대 질병관리본부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아주대 보건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보건협회는 김문식 박사가 국
이대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혈관병원'을 설립한다.이화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 내 혈관병원 개원을 위한 가칭 '이대혈관병원 개원 추진 TFT'을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대학병원 차원에서 혈관 질환을 전문적으로 특화해 병원 단위로 개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대혈관병원 개원 추진 TFT 단장에 흉부외과 류상완 교수, 부단장및 혈관연구소장에는 신경과 송태진 교수가 임명됐다. 또 뇌혈관센터장으로는 신경외과 조동영 교수, 심혈관센터장에 순환기내과 신상훈 교수, 대동맥·말초혈관센터장에 영상의학과 조수범 교수, 혈관응급센터장에 응급의학과 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송도국제도시 소재 의료기관 15곳을 '외국인 친화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인증 표지판을 부착했다고 21일 밝혔다.선정된 의료기관은 병·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이다.IFEZ는 외국인 친화 사업장으로 인증받은 의료기관에 대해 지역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리플렛을 제작할 계획이다. 리플렛은 인천글로벌캠퍼스, 송도 내 국제기구, IFEZ 글로벌센터 등에 배포된다.또 IFEZ·글로벌센터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도 인증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IFEZ 정경원 투
인천시가 내년 2월 조직개편 시 건강보건국을 시민안전본부에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시민단체가 취약계층 공공의료 서비스 약화를 우려하며 반대했다. 인천지역 보건의료산업노조와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인천공공의료포럼은 20일 성명서를 통해 개편 계획 취소를 요구했다.인천공공의료포럼은 "인천시는 보건을 안전 분야에 포함하려는 계획을 취소하고, 보건과 복지를 통합한 체계를 마련하라"며 "시민안전본부는 재난과 안전 정책 사업을 중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전 역할만 강조하다 보면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에 소홀해질 우려가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인공신장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1년(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의사인력, 간호인력, 장비, 시설 등 구조 부문과 혈액투석 적절도 검사 실시 주기, 혈관관리, 정기 검사 등 과정 부분, 혈액투석 적절도, 무기질 관리, 빈혈 관리 등 결과 부문으로 구분돼 실시됐다.이대목동병원 인공신장실은 전체 평균 84.5점을 웃도는 99.0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이신아 교수는 "매 순간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무엇이 환자에게 최
유튜브 크리에이터 히밥이 가천대길병원에 소아환자를 위한 식기세트를 선물했다. 히밥은 구독자 140만명 이상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이며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이다.길병원은 히밥에게 어린이 환자를 위한 식기세트 50개를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히밥은 코로나19로 격무에 시달린 의료진을 위한 건강기능 식품 150개도 선물했다. 히밥은 "음식을 주제로 많은 구독자, 시청자분들과 소통하는 일을 하면서 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건강을 지켜주시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함이 늘 있었다"며 "연말을 맞아 준비한 정성이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했다.
불규칙한 근로시간을 가진 교대 근무자가 일반 근로자에 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위험이 2배 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영·임원정 교수 연구팀은 '교대 근무와 자살 사고의 관계에서 근로시간, 수면시간 및 우울증상의 매개효과(The mediating effects of working hours, sleep duration, and depressive mood on the association between shift work and the risk of suicidal ideation in Korean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원주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원주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심평원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에 따라 지난 2015년 원주로 이전했으며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삼평원은 지역의 숨겨진 가치를 소개하는 영상 '원주 톺아보기'와 '원주에 물들다' 등을 제작했으며 원주 랜드마크를 활용한 메타버스 이벤트, 마음이음 축제 개최 등 원주의 자연과 문화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취약계층 지
삼육서울병원이 파킨슨병, 치매, 뇌졸중과 같은 뇌신경계 질환에 대해 인공지능(AI) 기반 영상판독 보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솔루션은 휴런에서 개발한 것으로 AI 기술을 통해 질병이 의심되는 부위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영상판독 보조 시스템이다.공단은 AI 시스템을 통해 진단 효율성과 정확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종 질환이 의심되는 영상을 선별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전달해 빠른 판독과 정량 분석으로 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또 비조영 CT 영상으로 뇌출혈 여부와 대뇌혈관 폐색에 취약한 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건위생용품 세트 '건이강이 핑크날개 상자' 2,000박스를 제작해 강원 지역 강원 지역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2,000명에게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보건위생용품 후원 사회공헌사업은 올해 3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저소득 여성청소년 가정의 위생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건이강이 핑크날개 상자는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제작된다. 구성 용품은 생리대(3종), 파우치, 보온 물주머니 등 8개 물품으로 약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후원 물품 대상
의료 효율성을 높이고, 과잉 의료를 줄이기 위해 적정 진료 목록 개발을 넘어 의료 현장에서 적용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공동 주최한 '현명한 선택 캠페인 심포지엄 2022'에서 전문가들은 의료계 공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현명한 선택은 의료전문인과 환자 소통을 통해 한정된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불필요·과잉 의료 행위로 인한 위해 감소를 목표로 적정 진료 목록을 작성·보급함으로써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자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한응급의학회와 대한신경과학회, 대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