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사진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송도국제도시 소재 의료기관 15곳을 '외국인 친화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인증 표지판을 부착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의료기관은 병·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이다.

IFEZ는 외국인 친화 사업장으로 인증받은 의료기관에 대해 지역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리플렛을 제작할 계획이다. 리플렛은 인천글로벌캠퍼스, 송도 내 국제기구, IFEZ 글로벌센터 등에 배포된다.

또 IFEZ·글로벌센터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도 인증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IFEZ 정경원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음식점에 이어 올해는 병·의원으로 인증제를 확대해 외국인들의 정주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영어가 통용되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FEZ는 송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언어 불편을 해소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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