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난 17일 고려대 안산병원과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박인석 이사장, 백선우 사업본부장 등 재단 주요 관계자들과 권순영 고려대 안산병원장, 이주한 연구부원장, 한형준 임상시험센터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 효율화를 위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분산형 임상시험 기술 등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협력, 임상시험 분야 공동연구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재단은
의학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암종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지만, 담도암은 여전히 예후가 좋지 않았다. 1993년부터 2020년까지 담도암의 5년 생존율은 30% 미만에 머물렀으며, 낮은 진단율과 더불어 치료 옵션 역시 제한적이었다.이러한 가운데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비롯한 면역항암제들이 담도암 1차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특히 임핀지+젬시스(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은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담도암 환자의 장기 생존율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이에 본지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명칭 제16회 LG화학 미래의학자상주관 신문 청년의사후원 LG화학응모자격대한민국 의사면허를 소지하고 임상의학 분야를 전공하는 연구자로, 현직 대학병원 임상강사(펠로우) 또는 2024년 2월 수료자(단 2024년 2월 현재, 군복무기간을 제외하고 전문의 취득 후 5년이 경과하지 않아야 함)시상내역 5인의 수상자에게 각 상패 및 상금 600만원지원서류 (총4부)- LG화학 미래의학자상 지원서 및 연구업적소개서 각 1부(다운로드 바로가기)- 재직증명서 (수료자는 경력증명서) 1부(스캔본으로서 PDF, JPG, JPEG, PNG 등의 확장
셀트리온이 북유럽 주요국인 덴마크에서 피하주사(SC) 제형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계약에 따라 램시마SC는 이달부터 향후 1년 간 덴마크에 공급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덴마크 정부가 인플릭시맙 SC제형에 대한 국가 입찰을 별도로 신설하면서 경쟁 없이 단독으로 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 덴마크 법인에서 직접 판매할 예정으로, 출시 직후 제품 처방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셀트리온은 덴마크에서 램시마SC 실제 처방
제이앤피메디가 중앙대 약학대학, 중앙대 대학원 제약산업학과 및 규제약학과와 산학 협력, 우수 인재 양성, 연구 활성화 등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중앙대 약대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본 협약식에는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를 비롯한 제이앤피메디 관계자와 중앙대 약대 황광우 학장, 중앙대 대학원 제약산업학과 김은영 학과장 및 중앙대 대학원 규제약학과 나동희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약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술·인
정부가 현대자동차의 재활 로봇 연구개발 현장을 방문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다짐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지난 18일 오유경 처장이 경기도 의왕 소재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Hyundai Motor Group Robotics LAB, 이하 현대차 로보틱스랩)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현대차 로보틱스랩은 현대자동차 내 로보틱스(로봇공학) R&D 조직으로, 식약처는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장애인의 이동과 재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의료로봇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식약처는 이번 방문이 의료로봇을 연구
의대생과 전공의가 낸 의과대학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이 모두 각하됐다.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의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 찬종 이병철 변호사는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에 즉시 항고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행정법원 제13부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제기한 같은 취지의 집행정지 신청 2건에 대해서도 각하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신청인의 원고 적격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각하 사유를 밝혔다. 법원이 의료계에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이에 이 변호
국립대 총장들이 교육 현실에 맞춰 2025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정원을 조정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교육계에 따르면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6개 지방국립대 총장은 18일 대정문 건의문을 내고 각 대학에 증원된 의대 정원의 50%에서 100% 사이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해당 대학들은 이번 증원으로 의대 정원이 기존의 2~3배씩 늘었다. ▲강원의대의 경우 기존 49명에서 132명으로, ▲경북의대는 110명에서 200명으로, ▲경상국립의대는 76명에서 200명으로, ▲충남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2024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제26차 국제학술대회(Korea Society of Acute Care Surgery 2024)’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내외 중환자 및 외상, 외과 전문의 4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중환자 및 외상환자 관리와 응급 수술에 관련한 다양한 지식과 연구 내용이 공유되고, 최신 치료 동향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급성 치료에서의 인공지능 임상 활용(Clinical Applic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경인식약청) 김명호 청장이 18일 경기도 안산 소재 유한화학을 방문했다.경인식약청은 이번 현장 방문이 ‘우수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BGMP)’ 적합 업체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BGMP는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제조·공급하기 위해 마련한 제조·품질관리 기준이다.김명호 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우리나라 식약처는 WHO가 인정한 우수 규제 기관으로, 국산 의약품 품질의 우수성은 이미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난 후 발생한 중증·응급환자 사망이 잇따라 ‘응급실 뺑뺑이’로 낙인찍히자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최근 50대 대동맥 박리로 수술 받고 중환자실 입원 중 사망한 환자에 이어 60대 여성이 대동맥 박리 수술 준비 과정에서 사망하자 응급실 뺑뺑이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 9분께 김해 대동면 한 밭에서 60대 여성 A씨가 가슴통증을 호소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14분 만인 4시 23분경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가 인근
이화여대의료원이 여성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해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이화의료원은 지난 15일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와 이대목동병원 MCC B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021년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달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개소한 바 있다. 이화의료원과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는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통해 여성 장애인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할 계획이다.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 김수진 소장은 "장애인은 적절한 조기진료와 예방적 건강관리가 어려운데 특히 여성장애인은 교육
유바이오로직스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개발한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S(Euvichol-S)'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 인증(Pre-qualification)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유비콜-S는 기존 '유비콜-플러스' 대비 생산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원액의 제조방법을 개선해 약 40%의 생산성 향상을 이뤘다. IVI 줄리아 린치 박사팀과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됐으며, 게이츠 재단의 연구개발비 지원을 받았다.이번 WHO-PQ 획득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WHO-PQ 인증 지원사업의 결과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보건복지부가 전공의 사직 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시행하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전담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시작됐다.대한간호협회는 18일 서울연수원에서 업무 경력이 5년 이상인 전담간호사 혹은 전담간호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전담간호 강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의료현장의 진료 공백을 해소하는데 간호사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됐다. 교육에서는 시범사업에서 정한 진료지원행위를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간협은 전담간호사 강사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대위원장이 18일 오전 개혁신당과 만나 현 사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이 자리에서 의과대학 증원 원점 재논의를 강조하며 전공의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하겠다고 했다.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개인 SNS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천하람, 이주영 당선인과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이어졌다. 간담회에는 대전협 비대위 소속 서울대병원 박재일 대표와 삼성서울병원 김유영 대표, 가톨릭중앙의료원 김태근 대표도 동석했다.박 위원장은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분사식 진통소염제 ‘제일파프쿨에어’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km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다.‘옥스팜 트레일워커’는 1981년 홍콩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영국, 뉴질랜드, 프랑스, 인도, 호주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후원금 전액은 전 세계 90여 개국에 가장 도움이 필요한 긴급
SK바이오팜이 중국에 설립한 합작사와 804억원 규모의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SK바이오팜은 중국 이그니스 테라퓨틱스(Ignis Therapeutics)와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SK바이오팜은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 'SKL22544'의 글로벌 개발 및 판권을 이그니스 테라퓨틱스에 이전한다.계약 규모는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300만 달러(약 42억원), 개발/허가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최대 5,500만 달러(약 762억원)를 포
정부가 의료개혁 과제 중 민감한 내용들을 다루는 대통령 산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 소식을 알렸지만 의료계 참여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실효성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에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중재자가 필요한 만큼 정치권까지 참여하는 특위 구성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4월 중순 중 의료개혁특위 구성을 예고했다. 복지부는 지난 17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특위 특성상 의료계 참여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여러 방면으로 위원 추천 협조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하지만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개혁 과제
JW중외제약은 JW과천사옥에서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강화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JW중외제약은 지난 2022년 12월 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재인증을 앞두고 있다.결의식에 참석한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와 CCM운영위원, 유관 부서 임직원들은 최고 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
분만 인프라가 급속도로 붕괴되고 있는 가운데 분만실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지 기본 수가가 신설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는 지난 17일 서울 세빛섬 빌라드노체에서 2024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워크샵에는 전임의와 전공의, 의과대학생도 같이 참여해 산부인과적 필수의료의 위기와 극복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등을 나눴다첫 번째 세션은 ‘필수의료의 위기와 재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이현주 교수가 심신산부인과의 의학적 중요성과 심신의학적측면이 해외 의학교육 커리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