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 수익금 투병 중인 정훈이 작가에 전달
3주만에 2200여만원 모으며 목표액의 232%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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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인기 연재 만화 '쇼피알' 1,000회를 앞두고 투병 생활에 돌입한 정훈이 작가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이 25일 자정 마감된다.

지난 5일 펀딩을 시작 후 나흘 만에 목표 금액인 975만원을 달성했지만 쇼피알 애독자들의 성원은 이어졌다. 그리고 펀딩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2시 기준 175명이 총 2,266만1,000원을 후원했다. 목표 금액의 232%에 도달했다.

'쇼피알'은 의사가 쓰고 만화가가 그리는 청년의사 대표 연재작으로 지난해 20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작화를 맡은 정훈이 작가가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하면서 지난해 12월 3일 시즌2 475회(975회)를 마지막으로 연재를 중단했다.

이에 청년의사는 '쇼피알' 애독자와 함께 정 작가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쇼피알 베스트 작품집'을 두 권의 단행본으로 출간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수익금을 정 작가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청년의사 남기남의 슬기로운 병원생활(가제)>을 제목으로 오는 6월 초 출간이 목표다. 975편 가운데 엄선한 300여 편을 두 권에 나눠 수록한다. 펀딩 참여자에게는 냉장고 자석, 머그컵, 직소 퍼즐 등 쇼피알 캐릭터가 담긴 각종 굿즈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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