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백병원 안과 문성혁 교수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 3관왕을 달성했다.문 교수는 CES 2024에서 백내장 수술기구인 '아이메스'를 선보였다. 문 교수는 산업디자이너인 이홍재 대표이사와 안과질환 의료기기 개발 전문기업 ‘티아이’를 공동 설립했다. 아이메스는 백내장 수술 첫 단계에서 수정체를 감싼 주머니인 수정체낭을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시축에 맞춰 일정한 크기로 정원에 가깝게 절개할 수 있는 수술기구다.
2024년도 제88회 의사국가시험에 응시한 계명대 의대생들이 모두 합격했다.계명대는 이번 의사국시에 의대생 78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평균 합격률은 94.2%다.계명의대 김희철 학장은 “의사국시에 전원 합격한 결과는 학생들과 교수들 모두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교육 공간을 더 마련하고 교수 연구 공간 확대, 기자재 확충 지원 등 학생들과 교수가 수업과 임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계명의대는 지난 12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발표한 2
삼성서울병원이 의무기록사본발급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자동발급시스템을 도입했다. 꼬박 하루 걸렸던 온라인 신청은 1시간으로 줄었고, 현장 발급 대기시간도 평균 5분 내외로 대폭 줄었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9월 25일 로봇업무자동화(RPA)를 접목한 의무기록사본 온라인 자동발급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AI가 결합된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수작업 오류를 감소시키고 업무
강북삼성병원이 예술인을 초청해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강북삼성병원은 오는 26일 C관 지하 2층 대회의실에서 ‘새해맞이 힐링 미술치료와 독창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는 1부 힐링 미술치료와, 2부 독창회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클래식 음악과 명화를 활용해 참석자들이 직접 컬러링과 스토리텔링을 해보는 ‘명화아트스토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작은 별’을 비롯해 오페라 투란도트 수록곡을 선보인다.1부 진행을 맡은 대구사이버대학 임지향 교수는 국내 미술 치료 권위자로 알려졌으며, 현재 한국미술치료교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소화기 내시경 의료 영상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시스템 도입은 조달청의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혁신제품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일산병원이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되며 이뤄졌다.AI 기반 실시간 내시경 영상분석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하고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은 웨이센(Waycen)의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다.일산병원 건강증진센터 내 개인종합검진과 국가검진 내시경 검사실 모두에서 위·대장 내시경 검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최광성 원장(피부과)이 바이오산업 육성·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최 원장은 ‘인천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 참여기관 책임자로 활동하며 의료진을 대상으로 다수의 국산 의료기기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개발했다.또한 인하대병원 첨단재생의료센터장을 지내면서 다수의 과제에서 책임연구자로서 노력을 기울이는 등 인천시 의료와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그는 한국스마트의료기기상생포럼에서 인하대병원과 지역을 대표하며 의료기기 분야에서 인천시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보편적 인권 가치인 문화다양성을 보호‧증진한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심평원은 ‘다문화취약계층의 건강지원을 위한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사업으로 다문화가정의 건강권 향상 및 보건서비스 접근성 제고에 앞장서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다문화취약계층 보건의료 건강지원을 위한 레인보우 건강브릿지는 보건의료 사각지대인 다문화가정을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지난 16일 본관 송산홀에서 지속적인 환자안전문화 조성 및 의료 질 향상 도모를 위한 ‘제15회 QI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학술대회는 지난 1년간 환자안전을 위해 업무개선을 이룬 5개 팀이 ▲혈류감염 발생 감소를 위한 중재 활동 ▲포장재에 따른 멸균물품 유효기간 유효성 평가 ▲정신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를 위한 정신건강 시스템 구축 ▲림프도수를 이용한 기능개선 및 환자 만족도 증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욕창 발생률 감소를 주제로 QI 활동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심사 결과
2024년도 제88회 의사국가시험에 응시한 건양의대생 전원이 합격했다.건양대는 이번 국시에 의대생 58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시 전체 평균 합격률은 94.2%다.건양의대는 “지난 2010년 제74회 의사국시에서는 전국 수석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 100% 합격률을 달성하며 교육과 연구수준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며 반겼다.김영진 학장은 “의학교육의 혁신을 통해 실력 있는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전 교직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는데 의사국시 100% 합격이라는 큰 경사를 맞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부
중앙대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이 지난 9일 롯데 시그니엘 서울 호텔에서 1억원 이상의 고액 후원자 ‘Honors(아너스)'를 초청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Appreciation Day’ 행사를 개최했다.중앙대의료원은 바이오 메디컬 분야 발전 재원 마련을 위해 2021년 중앙대와 함께 ‘중앙 Medical Innovation 위원회’를 설립하고 ‘의료혁신의 중앙, 당신으로부터 출발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대학과 의료원이 함께 총 4년간 400억원의 기금 마련 캠페인을 전개했다.올해 3년 차를 맞이한 모금 캠페인의 누적 후원금
인구감소 지역 거주 주민의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순영 교수와 주영준 연구교수는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감소지역거주 19세 이상 당뇨병 환자 2만8,477명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2021년) 자료를 통해 인구감소 지역 거주 여부와 ▲당뇨병 관리 교육 ▲당뇨병 안질환 합병증 검사 여부 ▲당뇨병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 여부 등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인구감소 지역 거주 당뇨병 환자가 인구감소 비위험 지역 거주 당뇨병 환자에 비해 당뇨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김진석 원장이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정석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간다는 약속과 함께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김 원장은 “이 도전에 참여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소비 습관이 정착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도 일회용품 절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김 원장은 챌린지의 다음 참여자로 식품안전정보원
바이넥스는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의 지목을 받아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보호와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환경부 주도로 진행된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일상 생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종이컵, 빨대, 플라스틱 용기 등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품 사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담는다. 지난 2월부터 정관계 인사와 각계 리더들이 솔선수범해 참여하며 일회용품 사용에 줄이는 것에 대한 사회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바이넥스는 회사
닥터다이어리는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김상헌 전 대표는 서울지방법원 판사와 LG그룹 법무팀 부사장, 네이버 대표를 역임했다. 김 전 대표는 닥터다이어리에서 ▲장기 성장 전략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변화에 대한 적응 ▲플랫폼 내 고객 경험 강화와 충성도 제고 등과 관련해 자문 업무를 맡는다.이와 함께 닥터다이어리는 공인회계사(KICPA)인 양현진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양현진 CFO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정KPMG,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회계법인과 대기업을 거쳤다. 양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가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선행에 나섰다.휴온스는 사단법인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에 1형 당뇨 환자를 위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6,000개 센서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휴온스는 1형 당뇨 환자의 합병증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휴온스가 기증한 덱스콤G6는 당뇨 환자들의 혈당 관리에 사용될 예정이다.1형 당뇨는 완치가 어려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저혈당 위험을 낮추는데 기기가 필요해 의료비 부담도 따른다.휴온스는 이번 기증을 통해 잦은 혈당 변화로
폐암 중 비교적 드문 암종인 ‘점액성 선암(Mucinous Adenocarcinoma)’ 환자가 폐 절제 수술 뒤 재발했을 때, 재발 병변에 대한 국소 치료(Local Therapy,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 받은 후에는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병원(원장 권정택) 심장혈관흉부외과 윤동욱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조종호 교수(교신저자), 병리과 황수현 교수 연구팀은 점액성 폐 선암의 재발 패턴과 생존 결과에 관한 연구논문(Distinct Recurrence Pattern and Survival O
의료 콘텐츠 플랫폼 키메디가 ‘의사 초빙 정보’(HR) 서비스 ‘키매치’를 16일 정식으로 론칭했다.키매치는 저렴한 비용으로 의사를 초빙하고 싶은 개원의와 간편하게 구직 정보를 얻고자 하는 봉직의를 이어주는 HR 플랫폼이다. 지난달 19일 사전 오픈한 후 이번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키매치의 채용 공고 등록 비용은 무료이며 광고 금액은 기존 의사 HR 플랫폼의 절반 수준이라는 게 키메디의 설명이다. 키메디는 향후 4만5,000명의 회원을 통해 구인·구직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키메디는 키매치는 정식 오픈 기념으로 봉직의를 채용하고자
가천대 길병원이 간암과 B형 간염이 동반된 75세 고령 환자에 대한 뇌사자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길병원에 따르면 신금례 씨는 지난해 8월 황달과 피로 등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신 씨는 B형 간염 보균자로 간암이 진행된 상태였다. 이에 집중치료실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돼 간이식 외에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절망적인 상황에서 신 씨는 다행 뇌사자 간이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고령인 신 씨가 수술을 견디고 수술 후 잘 회복할 수 있을지 의료진도 장담하기 어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부정맥팀이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냉각풍선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강원도 내 의료기관 중에선 처음이다.냉각풍선절제술은 심방세동 치료 방법 중 하나로 혈관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고 풍선 모양의 기구를 이용해 냉각에너지를 심방세동이 발생하는 폐정맥에 전달해 전기적으로 차단하는 시술이다.열에너지를 사용하는 전극도자절제술과 비교할 때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며, 합병증과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안미수 부정맥팀장(심장내과 교수)은 “도내 최초로 냉각풍선절제술 100례를 달성한 만큼 축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병원장 이용만) 이종호 차장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만원 기부금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이종호 차장은 '22년부터 하루 금주 시 3,000원을 적립하는 기부계획 실천으로 100만원 기금을 마련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사랑의 열매에 기탁해 오고 있다. 지난 12월 22일 방영된 'SBS 희망 TV 2023 특별생방송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 프로그램에 대전 나눔리더로 소개되어 기부에 대해 선한 영향력을 전달했다.이종호 차장은 “새해 다짐으로 시작했던 금주실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