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너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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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대표 박웅양)가 오는 11월 1일부터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2023, 이하 SITC 2023)에서 항암백신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니너스가 이번 SITC에서 발표하는 연구 주제는 ‘백시너스 플랫폼으로 예측된 신생항원을 통한 종양 반응성 T세포의 클론확장 유도(Induction of Clonal Expansion of Tumor Reactive T Cells and Effective Tumor Suppression by Neoantigens Predicted from the ‘VACINUS‘ Platform)’다.

작년 SITC를 통해 항암백신 플랫폼 백시너스(VACINUS)의 면역반응 실험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올해에는 추가로 전임상 효능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이다.

지니너스 신약개발연구소 송규영 소장은 “면역항암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SITC에서 지니너스의 신생항원 예측 전략을 동물 모델에서 검증한 전임상 데이터를 추가로 공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음에는 임상시험 준비단계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를 추가로 발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니너스의 초록은 현지 시각으로 10월 31일부터 SITC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회사는 내년 중 1상 임상시험 IND(임상시험계획)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SITC는 지난 1984년 설립돼 암 연구와 치료에 종사하는 전 세계 63개국, 약 4600명 이상의 과학자, 연구자, 임상의들을 회원으로 보유한 면역항암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다. 암 환자 치료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갖고 면역치료법 개발과 발전을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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