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치과병원이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립대 치과병원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로, 우수-보통-미흡 세 등급으로 각 기관을 평가한다.2023년에 경북대치과병원을 방문했던 고객들은 ▲고객케어 ▲상호작용 ▲서비스 효익성 순으로 높은 만족감을 느꼈다고 응답했다.경북대치과병원은 고객중심의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달 경영진 라운딩을 실시하고, 민원사항을 반영
애브비가 경구용 편두통 치료제 ‘아큅타(성분명 아토제판트)’ 장기 사용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이 모인다.애브비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신경과학회 연례학술대회(AAN)에서 만성 또는 삽화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아큅타 편두통 예방 치료의 장기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3상 156주 연장 연구의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연구는 2건의 아큅타 3상 임상(PROGRESS, ELEVATE) 연구에 참여한 참여자 5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기관, 오픈라벨로 설계됐다. 이번 중간 분석은 모든 연구 참여자가 52주차
“의료 지적재산권은 국가와 국민에 귀속되는 것이며, 국가의 의료 경쟁력과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해 헬스케어 4.0을 넘어 범국가적이고 영속적인 미래의료 혁신 정책을 반드시 제안하겠다.”지난 17일 열린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의 첫 정기 세미나에서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내이사(전 한미약품 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다짐했다.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는 지난 3월 의료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출범한 단체로, 임종윤 이사는 한국원격의료학회 강대희 회장(전 서울대 의대 학장)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임 이사는 “한국 미래
지놈앤컴퍼니의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가 4월 한 달간 신세계와 손잡고 팝업스토어를 연다.브랜드 론칭 3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팝업 스토어는 유이크만의 특허받은 마이크로바이옴 성분과 인기 제품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유이크 유니버스(UIQ UNIVERSE)' 컨셉으로 마련됐다.유이크는 4월 한 달간 신세계 본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 면세점 팝업을 운영하고,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신세계 본점 1층과 11층 스카이 파크에서 포토월과 브랜드 체험존을 조성한다.유이크는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베스트 제품 체험 및 이너
디앤디파마텍이 지난 12일~18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밴드 2만2,000원~2만6,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3,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181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8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약 363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3,442억원이 될 예정이다. 전체 참여 물량의 99.6%(가격 미제시 0.6% 포함)가 밴드 상단인 2만6,000원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으며 이중 약 95.5%(가격 미제시 0.6% 포함)
한국애브비 대외협력부 김유숙 전무의 모친 김덕림 님이 별세했다.▲ 빈 소 : (일원동)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5호실▲ 발 인 : 2024년 4월 21일 일요일 오전 12시▲ 장 지 : 함백산 추모공원▲ 고 인 : 故 김덕림 님▲ 연락처 : 김유숙 님(010-5242-9738)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가 최근 심혈관분야 국제학술지 ‘유럽예방심장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의 부편집장으로 임명됐다.유럽심장학회 공식저널인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IF:8.526)’는 심혈관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다.정미향 교수는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투고되는 연구 논문들에 대해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결정하고, 부편집장으로서 학술지의 발전과
국내에서 3호, 4호 디지털 치료기기가 동시에 허가를 얻었다. 그간 불면증에 국한됐던 치료 적응증이 확대되면서 기대가 모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뉴냅스의 인지치료소프트웨어 ‘비비드 브레인(VIVID Brain)’과 쉐어앤서비스의 호흡재활소프트웨어 ‘이지브레스(EasyBreath)’ 2종을 국내 제3, 4호 디지털치료기기로 허가했다고 19일 밝혔다.디지털 치료기기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치료적으로 개입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이번에 허가된 두 품목 모두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카이헬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공지능(AI) 배아 분석 소프트웨어 ‘비타 엠브리오(Vita Embryo)’ 확증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비타 엠브리오는 난임 시술 시 생성되는 배아를 분석하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다. 이번 임상시험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좋은문화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카이헬스는 유럽과 싱가포르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연내 국내 식약처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카이헬스는 AI를 통해 임상 가능성이 높은 배아를 선별하고 임신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킬 수 있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난 17일 고려대 안산병원과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박인석 이사장, 백선우 사업본부장 등 재단 주요 관계자들과 권순영 고려대 안산병원장, 이주한 연구부원장, 한형준 임상시험센터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 효율화를 위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분산형 임상시험 기술 등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협력, 임상시험 분야 공동연구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재단은
의학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암종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지만, 담도암은 여전히 예후가 좋지 않았다. 1993년부터 2020년까지 담도암의 5년 생존율은 30% 미만에 머물렀으며, 낮은 진단율과 더불어 치료 옵션 역시 제한적이었다.이러한 가운데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비롯한 면역항암제들이 담도암 1차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특히 임핀지+젬시스(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은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담도암 환자의 장기 생존율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이에 본지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셀트리온이 북유럽 주요국인 덴마크에서 피하주사(SC) 제형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계약에 따라 램시마SC는 이달부터 향후 1년 간 덴마크에 공급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덴마크 정부가 인플릭시맙 SC제형에 대한 국가 입찰을 별도로 신설하면서 경쟁 없이 단독으로 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 덴마크 법인에서 직접 판매할 예정으로, 출시 직후 제품 처방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셀트리온은 덴마크에서 램시마SC 실제 처방
제이앤피메디가 중앙대 약학대학, 중앙대 대학원 제약산업학과 및 규제약학과와 산학 협력, 우수 인재 양성, 연구 활성화 등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중앙대 약대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본 협약식에는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를 비롯한 제이앤피메디 관계자와 중앙대 약대 황광우 학장, 중앙대 대학원 제약산업학과 김은영 학과장 및 중앙대 대학원 규제약학과 나동희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약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술·인
정부가 현대자동차의 재활 로봇 연구개발 현장을 방문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다짐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지난 18일 오유경 처장이 경기도 의왕 소재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Hyundai Motor Group Robotics LAB, 이하 현대차 로보틱스랩)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현대차 로보틱스랩은 현대자동차 내 로보틱스(로봇공학) R&D 조직으로, 식약처는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장애인의 이동과 재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의료로봇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식약처는 이번 방문이 의료로봇을 연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2024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제26차 국제학술대회(Korea Society of Acute Care Surgery 2024)’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내외 중환자 및 외상, 외과 전문의 4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중환자 및 외상환자 관리와 응급 수술에 관련한 다양한 지식과 연구 내용이 공유되고, 최신 치료 동향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급성 치료에서의 인공지능 임상 활용(Clinical Applic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경인식약청) 김명호 청장이 18일 경기도 안산 소재 유한화학을 방문했다.경인식약청은 이번 현장 방문이 ‘우수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BGMP)’ 적합 업체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BGMP는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제조·공급하기 위해 마련한 제조·품질관리 기준이다.김명호 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우리나라 식약처는 WHO가 인정한 우수 규제 기관으로, 국산 의약품 품질의 우수성은 이미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유바이오로직스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개발한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S(Euvichol-S)'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 인증(Pre-qualification)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유비콜-S는 기존 '유비콜-플러스' 대비 생산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원액의 제조방법을 개선해 약 40%의 생산성 향상을 이뤘다. IVI 줄리아 린치 박사팀과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됐으며, 게이츠 재단의 연구개발비 지원을 받았다.이번 WHO-PQ 획득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WHO-PQ 인증 지원사업의 결과다. 유바이오로직스는
SK바이오팜이 중국에 설립한 합작사와 804억원 규모의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SK바이오팜은 중국 이그니스 테라퓨틱스(Ignis Therapeutics)와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SK바이오팜은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 'SKL22544'의 글로벌 개발 및 판권을 이그니스 테라퓨틱스에 이전한다.계약 규모는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300만 달러(약 42억원), 개발/허가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최대 5,500만 달러(약 762억원)를 포
분만 인프라가 급속도로 붕괴되고 있는 가운데 분만실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지 기본 수가가 신설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는 지난 17일 서울 세빛섬 빌라드노체에서 2024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워크샵에는 전임의와 전공의, 의과대학생도 같이 참여해 산부인과적 필수의료의 위기와 극복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등을 나눴다첫 번째 세션은 ‘필수의료의 위기와 재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이현주 교수가 심신산부인과의 의학적 중요성과 심신의학적측면이 해외 의학교육 커리큘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에이치엘비(HLB)의 간암 치료제 후보물질 ‘리보세라닙’ 등 규제과학 기반의 혁신제품 제품화 사례를 공유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한약학회, 한국규제과학센터와 함께 ‘제8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과학 혁신포럼 주제는 ‘규제과학 협력체계를 통한 혁신 의약품 개발 가속화’다.식약처는 지난 2월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시행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 규제과학에 기반한 전략적 제품화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혁신 의약품의 신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