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진단부터 치료까지 올바른 정보를 알 수 있는 뇌종양 건강강좌가 열린다.

건양대병원은 오는 15일 신관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뇌종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뇌종양은 발생 빈도가 높지 않지만 신경학적 증세와 함께 사망 위험이 높은 질환으로 증상이 적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재발 위험이 높다.

강좌는 ▲뇌종양 진단 및 치료(신경외과 신의규 교수) ▲뇌종양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김상원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뇌종양에 대한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신 교수는 "뇌종양은 뇌와 그 주변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수술이 쉽지 않지만 다양한 연구와 수술기법 발달로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강좌로 환자와 지역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뇌종양 건강강좌는 건양대병원 암센터와 함께하는 암 건강강좌 시리즈 일환으로 뇌종양 다학제 진료팀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건강강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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