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5일 싸이퍼롬과 정밀의학 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5일 싸이퍼롬과 정밀의학 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 유전체·임상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학 연구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지난 15일 바이오 벤처 싸이퍼롬(Cipherome)과 정밀의학 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싸이퍼롬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소재 회사로 유전체·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체 분석 기반 약물 적합성 예측 알고리즘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자체 알고리즘 고도화와 UK Biobank 빅데이터 분석 모듈로 정밀의학 연구 플랫폼 'Compass Platform' 을 개발했다.

양측은 앞으로 기초 연구개발 능력과 인력 교류를 통해 정밀의학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유전체·임상 빅데이터 분석에 나설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바이오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학 연구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정밀의료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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