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장기 기증과 이식 체계 구축한 공로 인정

가천대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순미 실장이 생명나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가천대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순미 실장이 생명나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을 받았다(사진제공: 가천대길병원).
가천대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순미 실장이 생명나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을 받았다(사진제공: 가천대길병원).

가천대길병원은 지난 14일 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5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이 실장이 신속한 장기 기증과 이식 체계를 구축해 올바른 기증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번 수상이 기증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천대길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앞장서 생명나눔 문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1991년 개소 후, 국내 다섯 번째 신장 이식 성공, 1995년 심장 및 각막 이식 성공, 1997년 국내 최초 심장·폐 동시 이식 성공, 인천 최초 간 이식 성공, 2013년 혈액형 불일치 신장 이식 성공, 조직형 불일치 이식 수술 성공 등 성과를 쌓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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