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달 19일 시온실에서 비만대사수술 2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 동산병원).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달 19일 시온실에서 비만대사수술 2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 동산병원).

계명대 동산병원은 비만대사수술센터가 비만대사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은 지난달 19일 열렸다.

비만대사수술은 내과적 방법으로는 잘 치료되지 않는 고도비만 환자나 고도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이나 비만에 따른 각종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고혈압·당뇨·수면 무호흡증 등 고도비만과 관련된 각종 질환을 치료하는 효과도 보인다.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여러 진료과 교수들이 다학제 진료를 한다. 비만전문코디네이터와 전문 영양사가 수술 전 상담부터 식이요법, 체중조절 교육 등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지난 2019년 4월에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로부터 비만대사수술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비만대사수술센터장인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비만대사수술 200례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비만치료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오는 12월 국내 비만수술 최신 연구 동향과 수술 경험 등을 공유하는 ‘동산 비만대사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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