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시 모니터링 즉각 재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감기약 수급 현황 모니터링을 종료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 의약품관리과는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공문을 보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감기약 수급현황 모니터링’을 7월 4일자로 마무리한다고 알렸다.

그간 진행해 온 ‘감기약 제조·수입업체 생산증대 지원방안’도 오는 7월 15일자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4월 대비 현 시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식약처도 감기약 공급이 다소 안정화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식약처는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이에 따른 감기약 품귀 현상이 발생하자 수급 안정화를 이유로 각 제약사에 매주 감기약 생산·수입, 판매 및 재고량을 보고토록 했다.

이밖에도 식약처는 감기약 생산 증대 방안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제약업체 근로자의 근무시간을 주 52시간 이상으로 연장한 바 있다.

식약처는 공문을 통해 “우리 처에서는 코로나19 재유행 등 이상 동향 징후 시 수급 모니터링 등을 즉각 재개할 예정임을 알려드리니 국내 의약품 수급관리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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