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전경(사진제공: 경희의료원)
경희의료원 전경(사진제공: 경희의료원)

경희대병원이 대한뇌졸증학회의 '2022년 한국뇌졸증등록사업'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뇌졸증등록사업(Korean Stroke Registry)은 뇌졸중학회 지원 사업으로 급성 뇌졸중 및 일과성허혈발작 환자의 데이터를 수집해 뇌졸중 진료의 질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이다.

등록사업은 지난 2001년에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86개 병원이 참여해 25만건 이상의 뇌졸중 치료 자료가 축적됐다. 경희대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참여해 1만건 이상의 뇌졸중 치료 자료를 수집했다.

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 허성혁 교수는 “뇌졸증 극복을 위해 참여해 온 한국뇌졸증등록사업에서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한국 급성 뇌졸중의 특성을 파악하고 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지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기뇌졸증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뇌졸중학회 인증을 뇌졸중 집중치료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뇌졸증학회의 재관류 치료 뇌졸증센터 인증을 추가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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