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셀은 지난 8일 인게니움테라퓨틱스와 난치성 백혈병치료제 후보물질 'IGNK001'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엔셀은 2018년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교수가 교원 겸직으로 창업한 세포치료제 전문 위탁개발생산 기업이다.

이엔셀과 인게니움테라퓨틱스의 난치성 백혈병치료제 IGNK001 위탁생산계약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인게니움테라퓨틱스 고진옥 대표이사, 이엔셀 장종욱 대표이사.
이엔셀과 인게니움테라퓨틱스의 난치성 백혈병치료제 IGNK001 위탁생산계약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인게니움테라퓨틱스 고진옥 대표이사, 이엔셀 장종욱 대표이사.

이번 위탁생산계약으로 이엔셀은 Memory-like NK 플랫폼 기반 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계획승인(IND) 신청에 필요한 시료 및 임상시험용의약품(IP) 1/2상의 턴키 생산을 진행하게 된다.

이엔셀 장종욱 대표이사는 “인게니움테라퓨틱스의 NK 세포치료제가 성공적으로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당사가 보유한 GMP기술 및 노하우로 인게니움테라퓨틱스의 최신 기술을 구현해 첨단바이오의약품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게니움테라퓨틱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최인표 박사팀으로부터 항백혈병 타겟 NK 세포치료제 기술을 이전 받았으며 Memory-like NK, CAR-NK 등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인게니움테라퓨틱스는 2022년 상반기 1/2상 승인, 2025년 조건부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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