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외 30명 저/청아출판사/290쪽/1만8,000원

콩팥과 관련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 주는 신간 <알콩달콩 콩팥이야기>가 출간됐다.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콩팥은 안타깝게도 한번 망가지면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다. 기능이 떨어져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알아차리기가 어렵고, 발견했을 때는 콩팥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일 때가 많다. 콩팥 기능이 극도로 저하되면 종국에는 말기 신부전에 이르러 투석이나 이식을 받아야 한다.

콩팥이 안 좋을 때 우리 몸에 나타나는 이상 신호는 무엇일까? 발병 증상은 어떠하며,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콩팥병이 있다면 식생활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며, 막막하고 두렵게만 느껴지는 투석과 이식은 어떻게 이뤄질까?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콩팥병 고수 30여명이 모였다. 신간에서는 콩팥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물론, 콩팥을 제대로 알고 콩팥병을 예방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대표 저자 이수내과의원 이태원 원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이자 수십 년간 의료계에 몸담고 있는 신장내과 전문의다. 또한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콩팥병 전문의 30인이 공동 집필자로 참여해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엄선했다.

콩팥병 환자와 그 가족들의 걱정과 두려움을 덜어주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다양한 콩팥이야기를 들려준다.

일러스트 삽화를 함께 수록해 시각적 이해를 도왔으며, 투석 환자가 챙겨야 할 예방접종이나 알아두어야 할 복지 정보 등을 첨부해 실용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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