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醫·(주)한독 공동 제정, 올해부터 상금 50% 인상
박홍준 회장 “의료계 현실 고찰한 기자들에 감사”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수여하는 ‘사랑의 금십자상’ 주인공으로 김선경·김태열·장영식·최광석 기자가 선정됐다.

서울시의사회는 (주)한독과 함께 지난 1969년부터 투철한 사명감으로 의료계에 대한 국민의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언론인에게 '사랑의 금십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26일 오전 개최된 심사위원회에서는 ▲의료에 대한 올바른 가치 확립에 기여 ▲의료정책이나 제도 개선에 기여 ▲올바른 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 제시 ▲의료현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의료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일조한 업적이라는 시상 기준을 토대로 열띤 논의를 거쳐 의협신문 김선경 기자, 헤럴드경제 김태열 기자, 헬스포커스 장영식 기자, 청년의사 신문 최광석 기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은 “반세기 이상 동안 본회와 함께 올바른 언론문화 창달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같이 달려온 (주)한독에 무엇보다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언론인이라는 위치에서 의료계 현실에 대한 깊은 고찰을 거친 기사로 의료인 뿐 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 네 분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로 51번째 수상자를 선정한 ‘사랑의 금십자상’은 투철한 사명감을 지닌 언론인을 포상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시상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수상자부터는 상금을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해 상의 권위를 높였다.

시상식은 내달 28일 오후 3시부터 개최되는 서울시의사회 ‘제74차 정기 대의원 총회’ 석상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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