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 모집…2019년부터 3년 시행 후 지속여부 결정

보건복지부가 한의약 세계시장 진출을 돕는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 모집에 예산 3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활동하게 되며 해외 교육기관에서 한의약 교육, 해외 진출 예정 한의사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산은 2019년 3억7,000만원이며, 2020년 이후는 예산 심의 결과에 따라 배정한다.

이번 사업은 지금까지 복지부가 한의약 세계화와 관련해 별도로 추진해왔던 외국인 연수 및 정책 연수, 해외 교육, 해외진출 한의사 교육 등을 지원단체계로 묶는 것이다.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은 한의약 관련 대학·의료기관·공공 민간기관으로, 기관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지원단장과 세부과제 책임자는 10년 이상 해당 분야 경력을 보유한 기관의 중간관리자 이상이어야 한다.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으로 연도별 성과평가 등을 통해 다음년도 지원 여부 및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예산 안은 ▲외국인 연수 2억2,000만원 ▲해외교육 1억원 ▲해외 진출 예정 한의사 교육 5,000만원 등 총 3억7,000만원이다.

지원단 수행기관은 서면·구두평가 후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하고, 지원기관이 사업비를 추가 자부담할 경우 선정평가 시 우대한다.

복지부 이창준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은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