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 간호사 및 신입직원 숙소 문제 해결 기대

건양대병원이 교직원 복지와 안전을 위해 350실 규모의 기숙사를 신축한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11일 병원 내 기숙사 증축 부지에서 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과 최원준 의료원장,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원 숙소 기공식을 개최했다.

건양대병원이 11일 기숙사 증축 부지에서 교직원 숙소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축 기숙사는 대적 17만2,471㎡, 건축 1,245㎡로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다. 오는 2021년 초 준공될 예정이다.

기숙사에는 개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총 350여실 원룸형 숙소가 마련된다. 취사실, 공용세탁실, 무인택배 보관함, 최첨단 경비시스템 등 편의 및 안전관리 시설도 구축된다.

건양대병원은 기숙사 건립을 통해 교대근무 간호사와 신입직원 숙소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돼 교직원 근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축 기숙사는 병원에서 직접 관리해 안전과 편의성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원룸형 기숙사는 교직원들에게는 실질적인 편의와 안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일하기 좋은 병원, 직원들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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