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가 로봇수술센터 개소 1년 만에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

지난해 11월 20일 XI 다빈치 로봇을 도입한 로봇수술센터에서 처음 수술을 시작한 심 교수는 지난 7일 100례를 돌파했다.

심 교수는 특히 자궁근종과 같은 양성 부인과 질환 수술 시 전체 건수의 75%를 배꼽 부위에 구멍 하나만 뚫어 흉터가 남지 앟는 단일공 수술로 시행해 여성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심 교수는 "건국대병원은 대형 병원들에 비해 시작은 늦었지만 원스톱 로봇수술센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최소 침습수술 분야에 있어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로봇수술센터를 찾는 환자들의 신뢰가 더욱 두터워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지난달 대한산부인과 추계학술대회에서 2016년과 2017년에 게재된 논문과 학술활동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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