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이 병실 침대를 리모콘으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 침대로 교체했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13일 5인실 병동을 마지막으로 병실에 있는 환자와 보호자 침대 모두를 전동침대로 교체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된 환자 침대는 458대로 리모콘으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침대다. 매트리스도 친환경 제품으로 방염처리도 마쳤다.

보호자 침대 336대도 의자 및 침대로 호환 가능한 접이식으로 교체했다.

2인실과 4인실 환자 침대 228대와 보호자 침대 224대는 지난해 11월 교체됐다.

건국대병원 오경미 간호부장은 “전동 침대는 치료 부위에 맞춰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환자가 좀 더 편안하게 치료 받을 수 있고 등받이 조정 등을 통해 보호자 없이도 환자가 식사하고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며 “환자의 낙상 예방은 물론 간호사의 업무 부담이 줄면서 좀 더 환자에게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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