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석 저/RHK/296쪽/15,000원
“나는 왜 그 사람이 이유 없이 싫을까?”
알면 알수록 싫어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데 그 사람을 매일 마주쳐야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그와 그럭저럭 지낼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정신과 의사인 ‘마음과 마음’의 송형석 원장은 “그를 이해하고 나를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멤버들의 심리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행동 패턴을 정확히 예측했던 정 원장이 자신의 저서 <위험한 심리학>의 개정증보판을 내놨다.
책을 통해 송 원장은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피해’라고 조언하는 대신 그들의 마음을 읽고 유형에 맞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크게 2부로 구성된 <위험한 심리학>에서는 1부에서 먼저 심리를 읽는 기술과 사람을 간파하는 기술을 알려주고, 2부에서는 14가지 문제인간 유형과 그들을 대하는 방법을 크게 3장으로 나눠 기술하고 있다.
위험한 심리학을 통해 사람 간 관계의 본질을 고민해보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이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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