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 발주량이 4월에만 300건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최근까지 처방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한 약 1,100건(약병 기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카티스템이 국내에서 월 판매량 300건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티스템은 지난해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100억원을 넘긴 바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의약품을 이용한 관절염 치료 시장이 전체적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며 "카티스템은 2012년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고 앞으로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로,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