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가족여행·저염식 반찬배달 등 프로그램 다채

한국노바티스(대표 클라우스 리베)와 구세군자선냄비본부(사무총장: 곽창희)는 여성 암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위한 ‘가화맘사성’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일부터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가화맘사성 클래스’, ‘가화맘사성 가족여행’, ‘가화맘사성 반찬 배달’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화맘사성 클래스’는 여성 암 환자에게 팝아트 또는 캘리그라피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투병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자립의 기회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 모집은 8일까지로, 총 60명(팝아트 30명, 캘리그라피 30명)을 선정해 4주 간의 클래스가 제공된다. 클래스를 모두 수료한 환자에는 수료증과 함께 전시회를 통해 클래스에서 만들어진 작품이 공개된다.

‘가화맘사성 가족여행’은 여성 암환자와 가족이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총 20 가구가 선정,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힐링 가족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여행지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치유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한 강원도 홍천의 힐리언스 선마을이다. 참가 가족들은 명상 및 요가 프로그램을 통해 휴식을 가지고, 가족 간에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여행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사진 촬영 시간도 마련돼있다.

또한 ‘가화맘사성 반찬 배달’은 여성 암환자가 식사 준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식단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에 주 1회씩 4주에 걸쳐 건강한 식재료와 저염식으로 만든 반찬을 집으로 배달해준다.

오는 15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총 100명이 선정돼 12월 한달간 반찬이 제공된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총괄 크리스토프 로레즈 대표는 “가화맘사성은 아프고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자리를 지켜 온 여성 암 환우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한 캠페인”이라며 “한국노바티스는 지속적으로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화맘사성 캠페인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 홈페이지(http://www.jasunnambi.or.kr)와 한국구세군 홈페이지(http://www.salvationarmy.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 정보와 함께 간략한 사연을 작성해 여성 암 환자 본인 또는 가족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화맘사성 캠페인 사무국(02-2289-71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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