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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소관 공공기관 국민평가 국립암센터 ‘최고’ 중재원 최저‘2016년 경영실적 평가 결과 '우수' 3개·'양호' 8개·'보통' 1개 기관
  • 남두현 기자
  • 승인 2017.09.05 13:11
  • 최종 수정 2017.09.0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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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소관 13개 기타공공기관들의 2016년 경영실적 평가결과가 공개됐다.

평가대상은 ▲국립암센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대한적십자사(혈액관리본부만 평가) ▲국립중앙의료원(일부 지표만 평가)의 2016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경영실적이다.

평가지표는 ▲비계량지표(리더십·책임경영·조직 및 인사관리·보수 및 복리후생관리·주요사업 지표) ▲계량지표(경영전략·업무효율·재무예산성과·계량관리업무비·총인건비인상률·주요사업 부문)로 나눠 분석됐다.

평가기간 및 기관별 기관장은 2016년 기준

평가결과는 경영 개선방안 마련을 비롯해 각 기관 대상 성과급 및 인센티브 제공 기준에 반영된다.이번 평가는 복지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단장 경희대 김종호 교수, 비계량지표 보건의료 부문 팀장 한양대 전상경 교수, 비계량지표 사회복지 부문 팀장 단국대 강창현 교수, 계량지표 평가팀장 안진회계법인 김선엽 이사 등 15명으로 구성)이 맡아 진행했다.

종합 평가점수는 '우수'가 3개 기관, '양호'가 8개 기관, '보통'이 1개 기관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 중 계량지표 전체 평균은 88.8점으로 전년도 89.5점에 비해 0.7점이 하락했다.

계량지표 점수하락은 '국민평가'와 '정부권장정책' 지표의 도입됐다는 점과 '총인건비 인상률 지표'에서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못한 기관이 1개에서 3개로 늘어남에 따라 평균점수가 감소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계량지표에선 오송첨단의료산업재단,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보육진흥원, 국립암센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8개 기관이 90점대였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3개 기관이 80점대였다.

최고득점은 96.282점을 받은 오송첨단의료산업재단이었고, 최저 점수는 58.472점을 받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였다.

계량지표를 각 지표별로 살펴보면, '경영전략 부문'에선 평가대상 11개 기관 중에서 2개의 기관이 90점대, 5개의 기관이80점대, 3개의 기관이 70점대 그리고 1개의 기관이 60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권장정책에서는 평가대상 12대의 기관 중에서 4개의 기관이 90점대, 2개 기관이 80점대, 3개의 기관이 70점대, 3개의 기관이 60점대를 받았다.

국민평가 부문에선 국립암센터가 98.00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반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60.133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정부권장정책에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93.76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반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66.320점으로 점수가 가장 낮았다.

'업무효율 부문'의 평균 득점은 전년보다 10.095점이 증가한 74.920점이었다. 득점대별로 보면 5개 기관이 만점이었고, 1개의 기관이 90점대, 3개의 기관이 60점대, 1개의 기관이50점대, 1개의 기관이 30점대 그리고 1개의 기관이 기본점수(20점)를 받았다.

기관별로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국립암센터가 만점으로 최상위를 기록했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기본점수를 획득해 최하위로 평가됐다.

'총인건비인상률 부문'에선 12개 기관 중 9개 기관이 만점을 받았다. 반면 인건비인상률 한도를 초과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0점으로 기록됐다.

'주요사업 부문'에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만점을 획득했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62.925점으로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리더십과 책임경영, 조직 및 인사관리, 보수 및 복리후생관리가 평가된 비계량지표의 전체 평균은 62.8점이었다. 전년도 67.2점에 비해 4.4점이 하락한 수치다.

비계량지표 점수하락은 주요사업지표 비중이 경영관리지표보다 비중이 커진 가운데 해당 지표들이 하락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평가단은 비계량지표를 평가하고 각 지표별로 개선점을 제안했다.

이에 리더십 부문에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핵심가치, 전략목표의 연계성 미흡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지만, 설립목적과의 연계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두 기관은 재정적인 측면과더불어 기관의 설립목적과 역할이 모호해짐에 따라 기관의 미션과 비전 역시 확고히 정립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됨에 따라 전략적 균형점을 찾아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단은 당부했다.

평가단은 최근 자동개시를 법적으로 강제한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대해선 법적 강제에 의한 조직 및 사업확장 보다는 기관의 사업개발과 수단적용 등 기관의자체적 노력에 의한 전략의 강조가 필요하다고 봤다.

책임경영 부문에선 최근 급증하는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범죄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망분리, 통합위협관리, 랜섬웨어방지 솔루션 구축 등이 미진한 수준인 것으로 지적됐다. 전 직원 대상의 강화된 교육 및 훈련 체계가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보수 및 복리후생 부문에 있어선, 성과연봉제에 대한 각 기관 직원들의 충분한 동의 및 공정성 등의 확보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단은 "일부 기관은 직원의 동의가 매우 낮았다. 직원반대로 인해 계획수립 후 실제 시행이 이뤄지지 않는 기관들도 있다"면서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한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하려는 기관차원의 노력과 더불어 외부전문가로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성과평가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노사간 잠재적 갈등요인 해소를 위해 활발한 노력을 전개한 사례로 꼽혔다. 선제적으로 비정규직 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 우수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 등 다양한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평가단은 "평가대상 기관 대부분이 기존 수행 사업에 대한 평가작업과 함께 신규사업에 대한 발굴작업을 성실하게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형식적인 외부 컨설팅이나 만족도 조사는 또 하나의 방만 경영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실효성과 구체성을 담보한 외부 평가작업 수행에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남두현 기자  hwz@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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