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을지대의료원장으로 이승훈 원장이 취임했다.

이승훈 을지대의료원장.

이 의료원장은 28일 을지대병원 범석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규모뿐만 아니라 의료 질적인 부분에서도 지역 주민과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경쟁력 있는 을지대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뇌척수종양, 뇌전이암 권위자인 이 의료원장은 198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과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과 연구소장을 거쳤으며, 보건복지부 암정복 추진기획단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장, 대한신경종양학회장, 대한암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학교법인 을지학원 홍성희 이사장, 을지대 조우현 총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 500여명과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송병두 대전시의사회장, 김영배 공주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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