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아영 저/위닝북스/296쪽/16,000원


병원이 어렵다고 불황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보통 어디가 아프거나 불편해서다. 따라서 고객의 니즈를 찾아서 해결해 주는 것이 병원의 첫 번째 임무다.

<1년 안에 병원 매출 10배 올리기>는 이 첫 번째 임무를 완수했다고 해서 그 고객이 또 우리 병원을 찾아 주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우리 주변에 병원은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고객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기준 또한 높아졌다.

저자는 이제 진료만 잘하면 되는 시대는 끝났다고 말한다. 진료는 기본,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을 사로잡는 병원이 불황에서도 잘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말은 어렵게만 다가올 수 있다. 이 책은 병원 마케팅 열풍이 과열되는 시점에서 어떻게 차별화해야 경쟁에서 살아남는 병원이 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다루고 있다.

평범한 치과위생사로 병원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직접 진행하면서 1년 만에 병원 매출을 10배 이상 올렸다는 저자의 경험을 들어보자. 책은 자신이 꿈꿔 온 것들을 모든 구성원과 함께 콘텐츠로 만들어 나가는 즐거움에 병원 매출 성장의 비밀이 들어 있다고 강조한다. 책을 통해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받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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