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서 내정 소감 밝혀…“청문회 통과에 최선”

[청년의사 신문 정승원]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정진엽 교수가 국민건강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교수 김형진 기자

정 내정자는 4일 오후 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 “복지부 장관이라는 중책을 맡을 내정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료인인 제가 지명받은 것은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복지와 더불어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를 더욱 발전시키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정 내정자는 무엇보다도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해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내정자는 “우선 인사청문회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다. 청문회를 통과해 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국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청문회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정 내정자는 “아직 경황이 없다. (청문회 대응 방안 등에 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 내정자는 서울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분과장,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장, 진료부원장, 병원장을 지냈다.

또한 대한정형외과학회 편집위원, 대한의학회 학술위원 ,대한병원협회 정보관리이사, 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장, 의학한림원 정회원, 대한병원협회 재무위원장,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사, 의료기관평가 인증원 기준조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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