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신문 김은영]

인제대해운대백병원이 ‘염증성 장 질환’을 전문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특수클리닉을 본격 운영한다.

해운대백병원 염증성 장 질환 클리닉은 소화기내과를 중심으로 류마티스내과, 외과, 피부과, 안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진담검사의학과 의료진을 비롯해 전문 영양사가 협진체계를 갖춰 최적의 치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국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염증성 장 질환'은 장의 염증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반복적인 수술을 유발할 수 있는 만성 질환이다.

김태오 교수(소화기내과)는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염증성 장 질환 환자와 보호자들이 마음 놓고 만족스러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국내외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더 나은 진단 및 치료 방법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