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이 국제진료센터를 확장 개소했다(사진 제공: 분당차병원).
분당차병원이 국제진료센터를 확장 개소했다(사진 제공: 분당차병원).

분당차병원이 외국인 환자 대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진료센터를 확장 개소했다.

외국인 환자 전용 상담실과 대기 공간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다국적 의료진 간 원격 협진도 본격화한다.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과 외국인학교 임직원·학부모·학생 진료 편의도 개선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주한미군도 포함된다. 영어·중국어·러시아어·아랍어·몽골어 대응 인력이 상주하면서 진료부터 입원까지 병원 이용을 돕는다.

김영탁 차국제병원장은 "국제진료센터 확장으로 외국인 환자 대상 원격 진료를 활성화하겠다. 외국인 전담 진료·치료·입원까지 원스톱 헬스케어 시스템을 갖추고 한단 계 성장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병원의 국제 진료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의료 위상을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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