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현 저/청년의사/224쪽/1만8000원

의료기관 데이터는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가치 있는 보건의료정보 생성과 활용을 이끌 전문가인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

청년의사 ‘병원으로 출근하는 사람들’ 시리즈 신작인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이렇게 일한다〉는 진료 지원을 위해 의무기록과 의료정보를 관리하는 전문가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인 세브란스병원 양지현 의무기록팀장은 23년 경력을 지닌 보건의료정보관리사로, 그 경험을 책에 모두 녹여냈다.

‘보건의료행정(학)과’, ‘의료경영학과’ 등 보건의료정보 관련 전공 선택을 앞둔 수험생과 신입 보건의료정보관리사들에게는 안내서다.

책은 보건의료정보관리사란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하는지부터 교육과정 인증 대학 안내와 시험 정보, 취업 정보,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역할과 전망, 의료기관 밖에서 일하는 이들의 이야기까지 총망라하고 있다.

또한 단계별 업무 소개부터 실무 적용 사례, 그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보람, 보건의료정보관리사로서 좀 더 성장했을 때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는지 등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도 함께 담았다.

양 팀장은 “꿈꾸던 일을 오랫동안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자부심을 느낀다”며 “책을 읽고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면,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보람된 일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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