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침습척추학회 주최 카데바 워크샵에 초청

카데바 워크샵 진행중인 연세오케이병원 척추센터장 하지수 원장
카데바 워크샵 진행중인 연세오케이병원 척추센터장 하지수 원장

연세오케이병원 척추센터 하지수 센터장이 지난 3~4일 양일간 열린 2022년도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카데바 워크샵에서 최소침습 척추수술에 대한 초청 시연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카데바는 연구 목적을 위해 기증된 해부용 시체로 인체구조 그대로 실습이 가능하다.

최근 최소침습 척추수술은 디스크, 협착증 수술에 국한하지 않고 척추 유합술이나 척추 변형 등 다양한 척추질환에 적용되며 각광받고 있는 수술법이다. 기존 척추 수술에 비해 절개 범위가 매우 작기 때문에 환자의 수술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이를 배우려는 의료진도 늘고 있다.

하지수 센터장은 최근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법을 통해 부분 마취로 척추 유합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한 국내 권위자 중 한명이다.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마친 하지수 센터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법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환자가 깨어 있는 상태에서 부분 마취만을 통해 척추 유합술이 성공하는 수준까지 이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척추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의 범위를 확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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