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와 베링거인겔하임 양사는 지난해 6월 체결한 동물약품사업부(사노피(메리알))와 일반의약품 사업부(베링거인겔하임) 교환 거래 절차를 대부분의 국가에서 1월 1일부로 완료했다고 9일 발표했다.

양사는 멕시코의 메리알 인수와 인도의 메리알 및 일반의약품 사업부 교환은 규제당국의 승인절차로 인해 지연되고 있지만, 올해 초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노피 올리비에 브랑디쿠르(Olivier Brandicourt) CEO는 "베링거인겔하임과 성공적인 사업 교환을 통해 탄탄하고 혁신적인 컨슈머헬스케어글로벌사업부를 구축하게 됐다”며 “사노피는 베링거인겔하임의 경험이 풍부한 일반의약품 사업부팀과 다양한 제품들을 통합함으로써 유망한 컨슈머헬스케어시장에서 핵심적인 전략카테고리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링거인겔하임 안드레아스 바너(Andreas Barner) 회장은 “이번 사업 교환이라는 중요한 성과는 공유된 비전 하에 이행된 상호 호혜적 합의의 결과다. 두 조직의 강점 통합을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은 당사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동물약품사업부문에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당사에 합류하는 메리알 임직원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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