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전문화된 의료서비스와 편의 제공

인천사랑병원이 2024년 6월 새롭게 태어난다. 최첨단 수술실 도입과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등 일부 센터를 전문화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 및 보호자 등 내원객에게 휴식과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에도 뇌건강치매센터, 주차장 증축공사,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전 병동 확대 등 전문화된 의료서비스와 편의 제공을 위해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왔지만 대대적으로 병원을 확장하는 것은 지난 1998년 개원 이후 24년만이다.

인천사랑병원은 23일 본관 로비에서 새 병원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새 병원은 연면적 2만2,221.62㎡(약 6,734평)의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로 지금보다 8,462.26㎡(약 2,564평)가 늘어나게 된다.

최첨단 수술실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등 전문센터의 진료역량을 업그레이드 해 중증질환 분야에서도 인천 지역 최고의 종합병원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진료시설 외에도 옥상정원 등 다양한 공간들을 마련,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전인적 케어를 제공하는 병원이 될 예정이다.

인천사랑병원 김태완 이사장은 “새 병원 건립을 계기로 다시 한번 최신 시설에서 최고의 전문적인 진료 역량으로 인천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라며 “환자의 질병을 넘어 전인적 케어를 지속해 가장 안전한 병원, 최고의 신뢰를 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창희 부원장을 비롯 허종식 국회의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이봉락 인천광역시의회 제1부의장, 이광래 인천시의사회장,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 등 내빈 30여 명과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 인천사랑병원 새 병원 건립을 함께 축하했다.

한편, 인천사랑병원은 새 병원 건립을 기념해 받은 쌀 화환 20kg, 140포대를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기관에 기증했으며 이와 더불어 24일부터 25일까지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 지역 주민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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