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비뇨의학과 나용길 교수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제27차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기초부문을 수상했다.

세종충남대병원 비뇨의학과 나용길 교수(사진 제공: 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비뇨의학과 나용길 교수(사진 제공: 세종충남대병원).

나 교수는 최근 배뇨장애요실금학회 국제 학술지 'INJ(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에 게재한 논문 '메트포르민과 실데나필이 쥐의 방광에서 허혈·재관류 손상 후 염증을 완화하고 세포 자멸(自滅)을 억제한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로 배뇨장애·요실금 분야 의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나 교수는 "대사증후군 치료제인 메트포르민과 음경혈관확장제 실데나필이 방광의 만성적인 손상으로 발생한 비뇨이상과 만성방광염증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했다"면서 "향후 임상 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같은 과 김계환 교수도 INJ 최다 피인용상 2년 연속 수상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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