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17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 사무소가 주관하는 웨비나에서 ‘한국의 노쇠 예방 서비스’를 발표한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사진제공: 경희의료원)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사진제공: 경희의료원)

원 교수는 “인종·성별 등과 무관하게 신체·인지적으로 기능이 쇠퇴하고 취약해지는 노쇠를 겪을 수 있는데, 이를 위한 예방과 적극적인 관리는 일상생활에서의 장애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WHO에서도 건강 노화 10년 사업을 시작하는 등 노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를 개인의 건강문제로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국가·사회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인 시스템과 서비스를 구축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힘써야 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