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혜/포널스/192쪽/2만5,000원

병원 간호사들의 집합체인 간호부, 신규 간호사부터 경력 간호사까지 다양한 구성원 가운데 수간호사가 있다. 간호부 선봉에 있는 수간호사와 미래의 수간호사가 될 간호사들을 위한 신간 ‘간호부’가 출간됐다.

간호부는 수간호사 업무에 필요한 기본 지침과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지식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낸 수간호사 가이드북이다.

저자인 부산 대동병원 손인혜 간호부장은 수간호사에 대한 정체성과 반드시 알아둬야 할 직무, 수간호사의 세 가지 자격 조건을 제시하며 수간호사의 역할에 대해 정의 했다.

또 간호부의 소속부서와 조직도에 맞는 직무별 업무분장에 대해서 정리하고 관리와 행정 두 업무를 소화하는 수간호사에게 필요한 자료들을 이미지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했다.

뿐만 아니라 수간호사의 역할과 마음가짐, 그리고 병원에서 수간호사가 꼭 필요한 이유를 알려주며 고된 시기를 지나고 있을 수간호사의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근로기준법 관련규정, 간호부 직군별 업무분장, 신규간호사 프리셉터 교육 체크리스트, 보고서 표전 서식, 전자 결제 양식 예시 등을 정리해 수간호사에게 유용한 업무 길라잡이를 수록했다.

손 부장은 “수간호사들이 역할 수행이 버겁고 방향을 잃어 헤매고 있을 때 이 책을 지표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이 책을 통해 수간호사들은 실수를 덜 하길 바라고 미래의 수간호사가 될 신규 간호사, 경력 간호사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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