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현 저/아침사과/240쪽/1만5,000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응급의학과 의사의 시선으로 발칙하게 해석한 신간 '코로나19, 걸리면 진짜 안 돼?'가 출간됐다.

저자인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서주현 교수는 지난 1년 간 명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며 경험한 일을 책에 기록했다.

저자는 코로나19 초기에 국가의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이 집중된 것을 두고 그런 상황이 맞는 것인지에 대한 개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응급중환자실장을 맡고 있는 저자는 자신의 시각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응급질환의 우선순위가 바뀌었으며, 이런 시스템은 부조리하다고 지적한다.

서주현 교수는 이대목동병원에서 수련의와 응급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후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됐다. 2011년 명지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소아응급센터장, 응급의학과장을 거쳐 현재는 응급중환자실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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