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24일 ‘스마트병원,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컨퍼런스 개최
용인세브란스‧서울대병원‧명지병원 등 현장 사례 중심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진료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스마트병원이 불러올 진료 환경 변화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스마트병원은 지난 7월 청와대가 대대적으로 발표한 한국판 뉴딜 계획에 핵심 내용으로 포함되면서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 계획에 따라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과 의료기관 간 협진이 가능한 스마트병원을 2025년까지 총 18개 마련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올해 3개, 2022년 6개, 2025년 9개를 추가 구축해 기관당 10억~20억원을 지원한다.

청년의사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스마트병원,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컨퍼런스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과 유뷰브 청년의사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IT기술 발전으로 촉발된 스마트병원 흐름이 코로나19 사태로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국내 스마트병원의 현주소와 코로나19 후 스마트병원의 미래를 조명하게 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정신건강의학과)이 ‘디지털 의료 인프라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을 주제로 용인 세브란스병원 사례를 ▲서울대병원 Process Innovation 담당교수(가정의학과)가 ‘서울대병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서울대병원 사례를 ▲명지병원 버추얼케어센터 오승민 센터장(가정의학과)이 ‘MJ Virtual Care 주요사업 방향과 환자’를 주제로 명지병원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산업계를 대표해 필립스코리아 신사업본부 김효석 본부장이 ‘Connected Care Solution for Smart Hospital’ 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래의료팀 이지선 팀장은 ‘디지털시대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한 스마트병원 육성 전략’을 주제로 정부 청사진을 제시한다.

한편 컨퍼런스 사전 등록은 청년의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선착순 30명으로 마감한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