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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도 국내 제약시장은 '건재'1분기 전체 제약시장 매출 5조646억원, 전년동기 대비 5.3% 성장…글로벌제약사 '선방'
  • 김윤미 기자
  • 승인 2020.05.22 11:19
  • 최종 수정 2020.05.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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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휩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약시장은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케어 빅데이터 전문기업 한국아이큐비아는 22일 'National Sales Audit'을 토대로 2020년 1분기 국내 제약시장 변화를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올해 1분기 전체 제약시장의 매출은 5조646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5.3% 성장했다. 당초 국내 제약시장의 성장세가 코로나19로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잇달았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표1. 2020년 1분기 전체 제약시장 매출 및 성장률 (단위: 억원)

일반의약품을 포함한 원외시장은 4.9%, 원내시장은 5.9%의 성장을 보였다. 원내시장을 다시 의원과 병원 시장으로 나눠보면 병원 시장이 6.0%의 성장률로 약간 더 높았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나눠봤을 때에는 전문의약품은 5.5%, 일반의약품은 3.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일반의약품의 3~4% 연평균 성장률을 감안하면, 기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전문의약품 시장도 당초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환자들의 병의원 방문이 줄어 처방시장 자체가 상당히 위축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건재한 매출 성과를 올렸다.

국내제약사와 글로벌제약사간 성장률을 살펴보면, 국내제약사는 4.2%, 글로벌제약사는 6.8%의 성장률을 보였다.영업사원의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프로모션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고, 글로벌제약사의 경우 오랜 재택근무로 상당기간 영업활동의 공백이 불가피했음에도 오리지널 중심의 글로벌제약사 제품이 제네릭 중심인 국내제약사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을 적게 받은 것으로 관찰됐다.

지난 1분기 제네릭의 성장률은 4.0%인 반면 오리지날 제품은 7.4%의 성장률을 보여 이전 평균 성장세를 유지했다.

표2. 2019년 동기 대비 2020년 1분기 치료군별 성장률(%)

치료군별로 살펴보면, 항암 및 면역조절 용제가 11.4%, 신경계 용제가 10.8%, 심혈관계 용제가 8.1%, 호흡기계 용제가 7.9%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한국 아이큐비아 전승 전무는 "이런 치료군의 높은 성장은 중증 질환에서의 사용 내지 원내 처방의 비중이 높은 경우이거나, 호흡기질환 치료에 더 적극적으로 대처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만성질환 관련 치료군 중 심혈관계 제품군의 성장은 특히 인상적인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ARB와 지질저하제의 성장세는 이전과 변함없이 유지된 반면 전신성 항감염성, 근골격계 및 비뇨생식기계 용제는 같은 기간 각각 -3.2%, 0.8%, 0.7%의 성장률을 보여 전체 제약시장 성장률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1분기 전체 제약시장은 기존 전망치보다 준수한 매출 및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어려운 시장 환경 가운데서도 일부 분야는 이전의 성장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2020년 전체 성장률에 있어서도 조금은 더 희망적인 전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윤미 기자  kym@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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