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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대남병원 사망자 다수발생 키포인트 ‘2월 15일’질병관리본부, 환자들 15일 전후로 코로나19 감염 판단…“감염 후 19일에서야 확인돼 중증으로 진행”
  • 곽성순 기자
  • 승인 2020.02.24 17:08
  • 최종 수정 2020.02.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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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중 청도 대남병원 환자들 중 다수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생각보다 이르게 감염이 시작되었기 때문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질병관리본부 판단으로 대남병원에서 감염이 일어난 시기는 지난 15일로, 대남병원 환자발생을 처음 확인한 19일보다 4일 빠르다.

이처럼 감염 후 발견까지 시간이 경과하면서 환자들의 폐렴이 악화된 것이 사망자들이 늘어난 원인이라는 게 질병관리본부의 판단이다.

경북 청도군 화양읍에 위치한 청도대남병원 전경(네이버 로드뷰 캡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4일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7명 중 5명이 대남병원에 입원했던 환자였는데, 대남병원은 우리가 조사한 바로는 2월 15일 전후부터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났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발견까지) 시간이 경과하면서 면역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들, 특히 장기입원환자들 중심으로 폐렴이 급격히 진행돼 호흡 부전으로 사망자가 많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유행이 발생한 지 상당 시간이 지났고 그 중 일부는 중증으로 진행돼서 급성기에 대한 치료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견되면서 위중도가 높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남아있는 환자들은 더이상 추가 사망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진료와 치료관리를 강화해 예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본부장은 대남병원과 신천지교회와 연관성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대남병원과 신천지교회와 연관성은 지역적인 연관이나 발병시기들이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에 뭔가 연결고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을 놓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신천지) 교인이 혹시 (대남병원을) 방문했을 수도 있고 (병원) 종사자 중 (신천지) 교인이 있을 수도 있다. 아니면 장례식이 연결고리였을 수도 있다”며 “다양한 가설을 놓고 하나하나 배제하면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본부장은 “조사가 더딘 것은 질병관리본부도 답답하지만 하나하나 비교하고 필요하면 검체 검사 같은 것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여러 루머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곽성순 기자  kss@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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