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정례 브리핑 통해 밝혀…동국대 경주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 이송 치료 중 사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네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정신병원 입원환자였으며 중증폐렴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3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네번째 사망환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네번째 사망환자는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했었던 환자이고 처음으로 확진된 환자 두명 중 한명이다.

네번째 사망자의 경우 중증폐렴이 있어 코로나19 발병 후 동국대 경주병원의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해 치료를 했고 계속되는 치료에도 불구하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중증 폐질환이 진행되면서 23일 오전 7시 40분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대남병원에서 처음 진단돼 폐렴이 계속 중증으로 진행돼서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