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소청과 등 15개과 100% 합격…가정의학과 14명 불합격

전문의 3,513명이 새로 배출된다.

대한의학회는 2020년도 제63차 전문의자격시험 최종 결과, 응시자 3,543명 중 3,513명이 합격해 합격률 99.09%(응시대상자 대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63%p 상승한 수치다.

합격률 100%를 기록한 과는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안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 15개 과다.

이번 전문의 시험에서 합격률이 가장 낮은 과는 95.58%를 기록한 가정의학과로, 2차 시험 대상 317명 중 14명이 불합격했다.

이외에도 두 명 이상 불합격자가 발생한 과들은 정형외과(4명), 영상의학과(3명), 응급의학과(3명), 마취통증의학과(2명) 등이다.

전공의 3년차와 4년차가 동시에 응시해 대상자(1,048명)가 가장 많았던 내과는 1,046명의 전문의를 배출하며 합격률 99.8%를 나타냈다.

<제63차 의사 전문의 자격시험 합격자 명단>

(자료제공: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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