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대한노인병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원 교수는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개최된 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돼 내년 1월부터 2년 간 노인병학회를 이끌게 됐다.
원 교수는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은 물론 사회적 책임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혁신적인 학술연구와 다양한 대외 활동, 차세대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 교수는 경희대병원 어르신진료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가정의학회 총무이사, 대한노인병학회 학술이사,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이사 등 다양한 활동에 힘써왔다.
특히 보건복지부 과제로 ‘한국 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 사업’의 총괄 책임자로 노쇠 예방과 노인보건정책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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