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장에 이종진 현 부회장이 선출됐다.
비뇨의학과의사회는 지난 2일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열린 전체이사회에서 이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이 부회장은 투표 없이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
한양의대를 졸업한 이 차기 회장은 순천향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양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로 재직했다.
또 비뇨의학과 학술이사, 공보이사, 홍보이사, 총무이사, 보험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개원의협의회 총무이사와 의사 100년 재단 집행위원, 남북의료협력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 차기 회장은 “비뇨의학과의사회가 태동한 지 25년이 됐다.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내적으로, 외적으로 큰 발전이 있었고 이제는 그 바탕 위에 내실을 다지고 회원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들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또 그 동안의 발자취를 정리하는 작업을 하겠다. 더불어 사회적인 책임을 다 하는 비뇨의학과의사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 차기 회장은 오는 24일 총회 인준 후,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최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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